무신사, 국내외 브랜드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셀렉트숍 ‘엠프티’ 내달 오픈[사진: 무신사]
무신사, 국내외 브랜드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셀렉트숍 ‘엠프티’ 내달 오픈[사진: 무신사]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패션 비즈니스 전문 기업 무신사 트레이딩이 국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온·오프라인 셀렉트샵 ‘엠프티(E(  )PTY)’를 내달 3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엠프티는 국내와 해외 시장을 아울러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독창적인 셀렉트숍을 표방한다. 엠프티는 온·오프라인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충성도 높은 여성 고객을 보유한 ‘유노이아(eunoia)’와 단독으로 남성 라인을 선보이고, ‘2000 아카이브(2000 Archives)’와 함께 단독 상품 출시와 컨텐츠 협업을 추진한다.

엠프티는 약 70% 비중으로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나머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브랜드로 채울 예정이다. 찰스 제프리 러버보이, 아뜰리에 미미, 미스타, 나타샤 징코 등 독보적인 스토리를 보유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무신사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엠프티 오프라인 매장를 오픈함과 같은날 온라인 몰도 동시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하며 총 190평 규모의 4개 층으로 구성된다. 온라인몰의 레이아웃에는 엠프티 정체성을 보여주는 사각 도형 로고를 형상화했다. 엠프티에 입점한 브랜드와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아트 필름을 확인할 수 있다. 

전영용 무신사 트레이딩 브랜드 사업본부장은 “엠프티는 대중적으로 인지도는 낮아도 고유한 디자인 철학을 가진 희소성 높은 브랜드를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무신사 트레이딩이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유통 및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가치를 보유한 브랜드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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