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사진: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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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2% 증가한 2조8169억원이다. 

호텔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으며, 편의점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하며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사업 부문 별로 보면 편의점 매출은 7.6% 증가한 1조9532억원, 영업이익은 0.6% 늘어난 669억원을 기록했다.  리오프닝과 신규 매장이 늘어나 매출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O4O(GS페이, 와인25+ 등) 서비스 투자비와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소폭 증가에 그쳤다. 

슈퍼 매출은 5.3% 성장한 3133억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3억원에 그쳤다. 슈퍼는 매장 수가 늘어 매출이 성장했지만, 요기요와 손잡고 장보기 서비스 '요마트'를 론칭하는 등 퀵커머스 사업을 확대하면서 소모품비와 광고 판촉비가 늘어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홈쇼핑은 이미용(10%), 의류(5.5%) 판매 호조로 매출이 5.6% 증가한 3273억원을 기록했다. 파르나스 호텔 매출은 리오프닝과 맞물려 55.5% 증가한 81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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