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테크놀로지 로고 [사진: 오픈엣지]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로고 [사진: 오픈엣지]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업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지난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오픈엣지는 2017년 12월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 업체다. 반도체 칩 개발에 필요한 설계도를 제작해 공급한다.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고성능 메모리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IP 플랫폼을 구축했다. 회사는 각각의 설계자산 제품이 긴밀하게 결합돼 있어 효율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오픈엣지는 국내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30여건 이상의 라이선스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는 매출 성장세를 시현했고, 지난 1월 나이스디앤비 예비기술성평가에서 반도체 설계자산 업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오픈엣지는 올해 반기 실적 검토 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공모절차에 돌입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최근 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 산업이 주목받고 있는데, 당사는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상용 제품으로 업계에서 검증까지 받은 상황”이라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기반으로 반도체 설계자산 시장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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