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끌 몰입형 기술 분야 신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끌 몰입형 기술 분야 신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사진: 네이버]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메타버스 생태계를 이끌 몰입형 기술 분야 신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접수는 오는 8월 28일까지로, 최종 선정팀엔 투자를 진행하고 네이버 기술·사업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 D2SF는 이번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몰입형(이머시브) 기술 전반에 걸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몰입형 기술은 생동감 있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3D,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디지털 자산(디지털 에셋), 디지털 트윈(현실 세계 속 사물 등을 가상에 재현하고 시뮬레이션) 등을 아우른다. 하드웨어, 데이터 처리, 네트워크 등 몰입감 있는 서비스·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도 이에 포함된다.

최종 선정된 팀에는 네이버 D2SF가 직접 투자하고 네이버와의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한다. 긴밀한 협업을 위해 네이버 제2사옥 내 전용 업무 공간, 네이버 클라우드 및 기술 솔루션, 네이버 멤버들과의 수시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이밖에 강남역 앞 전용 업무 공간, 홍보·마케팅, 후속 투자 유치, 성장한 스타트업과의 커뮤니티 등도 지원한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몰입형 기술은 플랫폼 경계를 허물어 생동감 넘치는 이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자 차세대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신규 투자 모집을 통해 몰입형 기술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해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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