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사진:마켓컬리]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컬리가 오프라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도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2월 초록마을 인수를 노렸지만 이루지 못한 컬리는 최근 오프라인 관련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컬리는 ‘오프컬리’, ‘OFFKURLY’ 2가지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급 상품은 식품부터 화장품 전부를 아우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역은 성수동 일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슬아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성수동에 고객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컬리는 오프라인 매장이 수익 창출 모델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오프라인 상표 출원 배경에는 수익성을 추구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프라인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컬리와 달리  쿠팡은 아직까지 오프라인 거점 확보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쿠팡 오프라인 확장은 물류센터 확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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