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전기 자전거 '카카오 T 바이크'.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전기 자전거 '카카오 T 바이크'.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전기 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회사가 원인을 파악 중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인근에 세워져 있던 카카오T 바이크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자전거는 주차돼 있던 상태로 확인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화재 원인이 내부에 있는지 외부 마찰 때문인지 외관으로는 알 수 없어 전문 기관에 맡겨 조사하고 있다"며 "원인을 파악하기까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T 바이크는 2019년 3월 성남시, 인천 연수구 등 일부 지역에서 1000대 규모로 시작했다. 지난해 6월엔 부산, 대전, 광주 등 광역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고 같은해 8월엔 3세대 바이크를 선보여 경기도 안양과 수원, 청주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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