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2 프로세서 가상도 
애플 M2 프로세서 가상도 

■ 신형 M2 맥북에어, 하반기로 출시 연기

애플의 M2 기반 신형 맥북에어가 올 상반기 출시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의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신형 맥북에어 출시를 올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M1 칩셋을 개선한 M2 칩셋 개발을 거의 완료한 상태로 이를 탑재한 M2 맥북에어가 올 상반기 출시될 것이라는 게 최근까지 지배적 전망이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지연과 아시아 지역 코로나19 팬데믹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에서 일정 지연이 불가피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블룸버그는 M2 기반 맥북에어 출시가 하번기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것.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애플 분석가 밍치궈 역시 신형 맥북에어 양산이 2분기 말이나 3분기 초에 시작할 것이며, 정식 판매는 9월 경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M2 맥북에어 출시 지연에 따라 2023년 초로 예정된 M2 기반 고성능 14인치, 16인치 맥북프로 출시 일정도 함께 미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블룸버그는 올해 맥북프로는 13인치 보급형 M2 맥북프로 출시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 골드만삭스, 월가 최초 비상장 가상자산 옵션거래 시작

골드만삭스가 미국 주요 은행 중 처음으로 비상장 암호화폐 옵션거래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가상자산 종합 금융사인 '갤럭시디지털'과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파생상품인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 거래를 실행했다. 

차액결제옵션은 실제로 사고팔 때 실물을 주고받지 않고 만기 때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형태다.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은 비트코인을 직접 갖고 있지 않아도 가격 변동에 베팅할 수 있는 파생상품인 것이다. 

지난해 골드만삭스는 가상자산 트레이딩 데스크를 재개하고 관련 파생상품 거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봐왔다. 

대미언 밴더윌트 갤럭시디지털 공동대표는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이 선물이나 다른 거래소 기반 상품에 비해 훨씬 더 체계적으로 시장과 연관된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거래가 디지털 자산 거래 통로로 장외거래를 고려 중인 다른 은행에게도 문이 열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토스, 등·초본 신청 가능한 '토스 주민센터' 오픈

토스가 그동안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하던 '토스 주민센터'를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홈페이지를 열었다. 

이에 토스 이용자는 '토스 주민센터'를 접속해 주민등록등본, 코로나 예방접종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을 웹에서도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등본 발급이 필요한 경우 '토스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도, 시·군·구의 정보만 선택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화면상의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하면 토스 앱이 실행되고 등본 발급을 완료할 수 있다. 

발급된 증명서는 따로 저장하거나 필요 기관으로 바로 보내면 된다. 토스 주민센터는 별도의 공동인증서 없이 토스인증서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카카오뱅크, 1주택자 일반전월세보증금 대출 재개

카카오뱅크가 1주택자에 대한 일반 전월세보증금 신규 대출을 재개한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에 맞춰 전 은행권과 협의해 1주택자의 일반 전월세보증금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대출 재개에 따라 일반전월세보증금 신규 대출 대상은 기존 '부부합산 보유 주택 없는 고객'에서 '부부합산 1주택 이하'로 변경된다.

다만 1주택 보유자의 경우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원을 초과하거나 시세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는 대출이 불가하다. 

또 2020년 7월 10일 이후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내 시세 3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취득한 경우에도 대출이 불가하다.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임대차 계약서상 잔금일 1개월 전부터 15일 이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간은 6시부터 23시까지다.
 

[사진: 폴스타코리아]
[사진: 폴스타코리아]

■ 폴스타코리아, 전기차 천국 제주 상륙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제주에 '데스티네이션 제주'(Destination Jeju)를 개장했다.

폴스타 데스티네이션 제주는 데스티네이션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스페이스 부산에 이은 폴스타의 네 번째 리테일 접점으로 제주도 내 수입차 거리로 불리는 제주시 연삼로에 자리잡았다.

날 오픈식에는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와 데스티네이션 제주 운영사인 강병철 아이비오토 대표가 참석해 오픈 기념 안전벨트 해체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데스티네이션 제주는 280.5㎡ 규모의 1층 전시공간과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하는 157.1㎡ 규모의 지하 1층 공간으로 구성됐다. 

폴스타의 100%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미니멀한 전시공간으로, 브랜드와 제품에 최대한 집중해 자신만의 속도로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데스티네이션 제주 내에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과 차량에 대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폴스타 스페셜리스트’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차량 설명부터 온라인 주문 방법, 시승 신청 등 폴스타가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의 쉬운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 스타링크, 항공기 기내 인터넷 시장 '눈독'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가 항공기용 기내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넘보고 있다.

조나단 호펠러 스페이스X 부사장은 최근 인공위성 콘퍼런스에 참가해 "항공기 기내 인터넷 서비스 시장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의 발달로 항공 여행 승객들의 요구가 과거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했다. 이는 스타링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링크는 고정된 지상 위성 안테나를 이용해 신호를 송수신하는 방식이지만, 고속으로 이동하는 항공기에서도 충분히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존 기내 인터넷 서비스는 3600km 상공의 정지궤도 위성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접속 속도가 5~7Mbps 수준으로 느리고, 지연 시간도 300ms 정도로 긴 것이 한계이다. 

반면 스타링크 서비스는 100Mbps 속도에 응답속도도 30~75ms 수준으로 10배 이상 빠른 것이 장점이다.

스페이스X가 항공기용 스타링크 위성 안테나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다양한 항공기에 맞는 규격을 제공하기 위해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브라질의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조만호 무신사 의장, 1000억 주식 무상 증여

조만호 무신사 의장이 1000억원 규모의 사재 주식을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상 증여 대상에는 지난 해 인수·합병한 스타일쉐어, 29CM를 비롯해 올해 3월 31일까지 입사한 무신사 임직원과 자회사 직원까지 포함될 전망이다.

증여 주식은 임직원의 근속 기간 등에 따라 개인별로 다르게 지급된다. 

조만호 무신사 의장은 “그동안 무신사가 사업을 확대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열정적으로 함께 일한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증여 배경을 밝혔다.

■ 기업 10곳중 8곳 "올해 대졸 채용 계획있다"

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고용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졸 신입 채용 계획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 중 302곳을 대상으로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79.8%가 올해 고용시장 전망에 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거나 '더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어든 수준이 유지'되거나 '더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20.2%였다.

최근 통계청 집계 결과 올해 1월과 2월 취업자 수가 작년 동기 대비 114만명, 104만명 각각 늘어났다. 2개월 연속 취업자수가 100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 개선세가 확연해지는 분위기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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