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53 예상 이미지 [사진 : 레츠고디지털]
갤럭시A53 예상 이미지 [사진 : 레츠고디지털]

■ 삼성, 올해도 갤럭시A 언팩 개최

삼성전자가 오는 17일 ‘갤럭시 어썸 언팩’ 개최를 통해 중저가폰 라인업 ‘갤럭시A’ 시리즈 신규 모델을 공개한다. 

갤럭시S22 시리즈가 게임 최적화 서비스인 GOS 강제화에 따른 성능 조작 논란 등으로 악재를 겪는 가운데, ‘갤럭시A’ 시리즈를 통해 이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갤럭시 어썸 언팩에서는 갤럭시 A13·A23·A33·A53·A73이 공개될 전망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갤럭시 A33·53이 이달 중순 가장 빠르게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4월과 5월에는 A13, A23, A73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출시가는 갤럭시A33, A53, A73이 각각 30만원, 50만원, 70만원 대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A 시리즈는 앞자리 숫자가 높을 수록 성능이 좋고 가격도 비싸다. 

갤럭시A는 중저가 라인업으로 갤럭시S·폴더블폰인 갤럭시Z 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과 비교하면 성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프리미엄급에 결코 뒤지지 않는 디자인, 광학식 손떨림 방지 등 최신 기능을 지원해 주력 기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례로 갤럭시 A12는 지난해 단일 기종으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출하량 5180만대를 기록했다.

■ 게임업계, P2E 게임 출시 앞두고 코인 상장 잰걸음

컴투스, 넷마블, 네오위즈 등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지역을 겨냥한 P2E 신작 게임을 오는 3월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한 P2E 게임은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생긴 아이템, NFT 등을 토큰으로 교환하고 다시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과 교환해 현금화 할 수 있다.

P2E 게임을 출시하려면 게임사는 현금화가 가능한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축통화로 사용되는 코인을 거래소에 상장시켜야 한다. 

게임 이용자가 자유롭게 토큰과 코인을 교환해 현금화를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P2E 게임 출시를 앞둔 다수의 게임사들이 가상자산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위메이드는 다양한 P2E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 각 게임별로 별도의 토큰이 발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토큰은 위믹스 토큰과 교환이 가능하다. 

위믹스는 지난해 빗썸을 시작으로 업비트, OKK, 후오비 글로벌 등 다양한 거래소에 상장됐다.
네오위즈는 네오핀토큰이 글로벌 거래소 MEXC와 국내 거래소 빗썸에 상장됐다.

컴투스도 C2X 최근 C2X 토큰을 발행했다. 오는 3월 중으로 C2X의 거래소 상장이 예상된다.

P2E 후발주자 넷마블은 지난 7일 블록체인 생태계 ‘MBX’를 공개하고 동명의 코인을 발행했다. 넷마블은 MBX 지갑과 거래소 상장을 이달 내 서비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유가 상승, 인플레…물가 상승 압력 상승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오래 유지할수록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최근의 유가 상승세가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 조사국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의 기대인플레이션은 각각 4.9%, 7.0%로 집계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유가가 높을수록 기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자체가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가 120달러 이상일 때는 가격이 10% 상승할 때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최고 0.3%포인트, 0.5%포인트씩 덩달아 올랐다.

또 유가 상승세가 오래갈수록 기대 인플레이션도 예민하게 반응했다.

보고서는 “유가 충격이 발생하면 1∼2분기 정도 시차를 두고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올 상반기 물가 상승이 더 광범위하게 확산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 美 도로교통안전국,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차 승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앞으로 자동차 핸들이나 가속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량이 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외신에 따르면, 도로교통안전국은 최근 개정한 연방자동차안전표준 지침에 따라 수동 제어 장치가 없는 자율주행차량이 운행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고 인공지능(AI)에 의해 운행되는 100% 무인 차량이 수년 후에는 미국 도로 위를 달릴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미국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량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개입할 수 있는 보조 운전자나 안전 관리자가 탑승해야 운행할 수 있다.

개정 지침은 운전자가 탑승하든 하지 않든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은 다른 일반 차량과 같은 수준의 승객 보호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자율주행차량을 제한하지 않지만, 그만큼 높은 수준의 안전성 확보를 강조한 부분이다.

운전자는 물론 수동 제어 장치마저 필요치 않은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차량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 

테슬라를 포함한 대다수 상용 자율주행기능의 경우 레벨2 수준에 그친다. 운전석이 아예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량의 등장까지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그리 먼 미래는 아닐 것이라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공통적 견해다.

운전대를 제거한 캐딜락 이너스페이스(Cadillac InnerSpace) 자율주행 콘셉트 카 [사진: 캐딜락]
운전대를 제거한 캐딜락 이너스페이스(Cadillac InnerSpace) 자율주행 콘셉트 카 [사진: 캐딜락]

 
■ 복잡한 절차없이 QR코드로 전기차 충전

환경부는 티맵, 카카오모빌리티 등 민간 플랫폼사업자와 함께 14일부터 전기차 충전기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결제 서비스는 급속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티맵이나 카카오내비를 거쳐 충전요금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전기차 충전을 하려면 그동안에는 신용카드나 사전 등록한 회원 카드가 필요했다.

환경부는 이번 QR코드 결제 서비스에 스마트 충전서비스에 관심 있는 IT 사업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앞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용 형태 데이터 기반 충전시설 이상 예측’과 ‘고장 제보’ 등의 서비스를 마련한다.

또 관련 기관과 함께 2023년까지 고장유형을 표준화해 사전에 충전기 고장에 대처하는 등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삼성 18개 계열사, 상반기 공채 돌입

삼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공채를 실시하는 그룹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일기획, 호텔신라, 에스윈 등을 포함한 18개사다. 

오는 3월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온라인 직무적성검사 응시, 비대면 면접 등의 순서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기존 3년간 3만명 채용 예정이던 신규 채용 계획을 4만명으로 확대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 공정한 청년취업 기회 제공,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 신규확진 35만190명…위중증 1074명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일요일인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확진자가 35만190명 늘어 누적 655만64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규모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는 1074명으로 전날 1066명보다 8명 늘면서 지난 8일부터 엿새째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 수는 156만8322명으로 전날보다 13만5789명 늘었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251명 추가됐다. 전날 269명보다는 18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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