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언팩 초대장 [사진 : 삼성전자]
갤럭시S 언팩 초대장 [사진 : 삼성전자]

■ 삼성 갤럭시S22 시리즈, 2월 10일 공개

삼성전자가 오는 2월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한다. S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2 울트라도 함께 공개된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이번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이번 갤럭시S22 라인업에 기존의 갤럭시노트를 계승한 모델이 포함될 것이며 그 모델명이 ‘갤럭시S22 울트라’일 것이라는 암시하는 발언도 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새로운 갤럭시노트를 출시하지 않아 의아하게 생각했던 분들이 많았다. 우리는 이런 여러분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듣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마트폰의 미래를 다시 써나가는 삼성전자의 여정, 이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 곧 선보일 궁극의 ‘울트라’ 경험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 엔비디아, ARM 인수 무산되나

엔비디아가 영국의 반도체 설계 업체 ARM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각국 정부로부터 거래 승인을 받는 작업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엔비디아는 조용하게 인수 자체를 포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ARM을 소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로 매각하는 것 대신 ARM을 기업공개하는 방안을 서두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2020년 9월 엔비디아는 ARM을 400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발표해 반도체 업계는 물론 IT판 전체에 걸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행보는 각국 규제 당국은 물론 ARM 디자인을 기반으로 칩을 개발하는 기업들을 포함해 반도체 업계에서도 반발에 휩싸였다. 

미국 연방 거래위원회(FTC)는 지난해 12월 엔비디아가 ARM 칩 디자인에 대한 통제를 얻으면 너무 강력해질 수 있다며 거래를 중단시키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ARM 인수 관련해 없던일로 한다는 최종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와 소프트뱅크 모두 공개적으로는  인수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기 희망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 유튜브 NFT 도입하나

유튜브가 대체불가토큰(NFT)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공개한 서한에서 웹3 기술, 구체적으로 블록체인에 저장된 디지털 자산을 인증하는 방법인 NFT가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통해 유튜브 생태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와 팬의 경험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CEO의 이 같은 발언은 유튜브가 NFT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현재 유튜브는 동영상 아래에 표시할 수 있는 '상품 라이브러리'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류나 수집품, 인형, 레코드판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한다. 여기에 NFT 상품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그밖에 유튜브 크리에이터 프로필에 NFT 관련 지원 기능을 통합하거나 NFT 판매 기능을 별도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도입될 수 있다.

대형 소셜미디어가 NFT 도입을 추진한 사례는 유튜브뿐만 아니다. 트위터가 올 들어 프로필 사진에 NFT 작품을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이 공개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NFT 관련 기능 도입을 추진 중이다.

■ 롯데, 미니스톱 인수…퀵커머스 판 키운다

롯데지주사가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하고 편의점 3강 체계를 확고히 했다. 

롯데는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빠른 배송 '퀵커머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만큼, 미니스톱 인수를 통해 도심 내 마이크로풀필먼트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지주는 지난 21일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3133억6700만원이다. 

현재 편의점 업계 1, 2위는 CU와 GS25로, CU 점포는 1만4923개, GS25 점포는 1만4688개 수준이다. 세븐일레븐 점포 수는 1만501개이며, 이마트24 점포수는 5169개다. 미니스톱은 2600여개의 점포를 확보하고 있다.

롯데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편의점은 업계 3위 세븐일레븐에 미니스톱 점포 2600여개와 물류센터12개까지 더해지면서 업계 4위였던 이마트24와 격차를 더욱 벌이게 됐다.

미니스톱 역시 퀵커머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마이크로풀필먼트(MFC)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장 초기에 선점한 우수한 입지와 경쟁사 대비 넓은 면적은 미니스톱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GM 전기차 투자 전략을 발표하는 메리 바라 GM 회장 [사진: GM]
GM 전기차 투자 전략을 발표하는 메리 바라 GM 회장 [사진: GM]

■ GM, 전기차에 66억달러 통큰 베팅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대전환 정책을 시행한다. 

제너럴모터스은 투자 설명회를 통해 전기 픽업트럭 생산량을 늘리고 새로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신설하는 등 2024년까지 미시간주 생산시설에만 66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투자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100만대 수준으로 확장해 테슬라를 제치고 북미 시장 최대의 전기차 제조사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 회장은 이날 투자 설명회를 통해 "우리는 전기차와 배터리, 양산 능력 등 모든 부문에서 앞으로 수년 내 시장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우선 전기차 양산에 필수적인 배터리 확보에 나섰다. 

제너럴모터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미국 미시간주 랜싱(Lansing)에 전기차 배터리 제3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기존 오하이오주에 제1공장, 테네시주에 제2공장, 그리고 이번 신설 제3공장을 포함해 연간 120기가와트급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더불어 제너럴모터스의 베스트셀러 차종인 전기 픽업트럭 경쟁력을 강화한다. 

최근 양산을 시작한 제너럴모터스C 허머 EV 뒤를 이어 제너럴모터스C 시에라, 쉐보레 실버라도 등 전기 픽업트럭 제품을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최종적으로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한다는 것이 제너럴모터스의 목표다. 

■ 네이버· 카카오페이, 중소 사업자 수수료 인하

네이버파이낸셜은 오는 31일부터 네이버페이 수수료를 인하한다. 

기존 네이버페이 수수료보다 영세 사업자는 0.2%포인트, 중소 사업자는 규모에 따라 0.15~0.05%포인트 인하된다. 

영세 사업자를 기준으로 주문관리수수료는 2.0%에서 1.8%로, 결제형 수수료는 1.1%에서 0.9%로 낮아진다. 

카카오페이도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를 진행한다. 
1월 31일부로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가맹점들은 규모에 따라 영세 사업자는 0.3%포인트, 중소사업자 0.2%~0.1%포인트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카카오페이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수수료 인하율 중 할인 폭이 더 큰 신용카드 인하율을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 귀경길, 설 전날 오전·다음날 오후 혼잡

올해 설 연휴 고향을 찾는 인원이 작년보다 17%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에는 총 2877만명, 하루 평균 48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지난해 설 409만명 대비 약 17.4% 증가한 규모다.

날짜별로는 설 당일인 2월 1일 하루 평균 이동량이 531만명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90%가 교통수단으로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차량이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 26.2%, 서해안선 14.1%, 중앙선 10.2%, 호남선 7.9% 등의 순이었다.

귀성 출발 시점은 설 전날인 1월 31일 오전이라는 응답이 18.0%로 가장 많았으며, 귀경 출발 시점은 설 다음 날인 2월 2일 오후가 27.5%로 최다였다.

이에 따라 귀성길은 1월 31일 오전, 귀경길은 2월 2일 오후에 도로가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 오미크론에 처음으로 확진자 1만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 늘어 누적 76만2983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고, 발표일 기준 737일만의 최다 기록이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센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

다만 아직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662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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