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오더 앱 화면, 롯데슈퍼 [사진: SPC 애플리케이션 캡쳐(왼쪽부터), 롯데슈퍼]
해피오더 앱 화면, 롯데슈퍼 [사진: SPC 애플리케이션 캡쳐(왼쪽부터), 롯데슈퍼]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롯데슈퍼가 SPC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퀵커머스 사업을 확장한다. 

롯데슈퍼는 SPC 그룹 계열사인 섹타나인(Secta9ine)과 제휴를 맺고 11월 30일부터 SPC ‘해피오더’ 앱 내 퀵커머스 서비스인 ‘해피버틀러(Happy Butler)'를 통해 롯데슈퍼 상품을 공급한다.  

해피버틀러를 통해 롯데슈퍼의 신선·가공식품, 생활잡화와 함께 SPC 브랜드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 제품을 함께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한 제품은 이륜 배송서비스를 통해 15분~1시간 이내에 배송이 완료된다.

이 서비스는 서초프레시센터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 일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수도권 등 점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롯데슈퍼 프레시’ 앱에서도 양사의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배달비 무료 및 할인 혜택, 인기 제품을 100원에 판매하는 '100원 딜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현영훈 롯데슈퍼 온라인 부문장은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퀵커머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해당 서비스를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는 지난해 12월 퀵커머스 사업 '1시간 바로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11시~21시에 롯데슈퍼 앱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수도권 일부 매장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100여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전국 420여개 매장으로 바로배송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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