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 한화그룹]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 [사진: 한화그룹]

[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한화그룹이 오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차세대 태양광·수소 기술을 선보인다.

한화그룹은 한화솔루션의 한화큐셀과 케미칼 부문, 첨단소재 부문, 한화파워시스템과 한화임팩트가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 전시회다.

이번 에너지대전에서 한화큐셀과 그룹 계열사들은 한화그룹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소개와 주요 전시품들을 공개한다.

세계 주요 국가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한화큐셀의 태양광 솔루션과 그린수소 생산·압축·운반·공급 등 밸류체인에 대한 기술력 등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한화큐셀 태양광 솔루션은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전시한다. 차세대기술 존에서는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적층 탠덤 셀 시제품을 공개한다.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은 실리콘 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를 쌓는 형태로, 29% 수준인 기존 실리콘 태양광 이론 한계 효율을 뛰어넘는 44%의 이론한계 효율을 가지고 있다.

주거용 존에서는 제로 에너지 홈 기반 가정광 태양광 솔루션과 주거용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소개한다. 여기에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인 카포트(carport) 발전소와 유럽에서 판매되는 큐홈 이드라이브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수상 태양광과 영농형 태양광 등 환경 특화 솔루션도 선보이며, 상업용 모듈 존에서 출력을 대폭 높인 큐피크 듀오 G11도 전시한다.

한화그룹 수소사업 밸류체인 [사진: 한화그룹]
한화그룹 수소사업 밸류체인 [사진: 한화그룹]

여기에 차세대 친환경에너지로 주목받는 그린수소 밸류체인도 소개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전력 소모가 심한 기존 수전해 기술을 보완한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AEMEC)'을 전시하며, 첨단소재 부문이 그린수소 저장·운송용 고압탱크를 공개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 압축기와 충전소 모형을 전시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한국가스공사 복합에너지 허브 구축 사업의 수소충전 시스템 공급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사명을 변경한 한화임팩트는 수소가스터빈 발전의 주요 기기인 수소 연소기와 수소발전 솔루션을 소개한다.

한화임팩트는 올해 초 미국 수소가스터빈 분야 기업 PSM과 네덜란드의 토마센 에너지를 인수해 LNG 가스터빈을 수소 가스터빈으로 전환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스에서 진행하는 퀴즈 이벤트로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그린뉴딜의 가치, 한화그룹의 사업과 제품 등을 소개하며, 한국에너지공단이 준비한 에너지바로알기 온택트(Ontact) 토크쇼와 라이브커머스 등에도 참여해 한화그룹의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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