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기반 하이퍼 로컬 서비스 '미고' 베타 테스트 마무리하고 런칭[사진: 미고]
 동네 기반 하이퍼 로컬 서비스 '미고' 베타 테스트 마무리하고 런칭[사진: 미고]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아파트 생활편의 플랫폼 ‘미고’가 베타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1일 정식 오픈했다.

미고는 생활 편의 서비스 중 재활용 분리수거 대행을 월 구독 결제 형태로 도입했다.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미고 매니저가 방문해 재활용 분리수거를 대신 수행한다. 

 재활용 분리수거를 비롯해 음식배달과 세탁물 맡기기, 맛집 음식과 도서배달, 마트상품 구매대행 등 생활 서비스 10여개를 지원한다. 

지난 7개월여 테스트 기간 동안 미고는 월 평균 1000여건, 누적 주문 1만건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요청을 처리했다. 베타 오픈 이후 누적 회원 수는 2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미고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경희궁자이2단지’와 업무협약 체결 뒤, 파일럿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어 서울 관악구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로 시범지역을 확장했고, 마포지역 1만 세대 권역 '마포래미안푸르지오'에 생활편의 서비스를 베타 런칭했다. 

이어 아현시장 상인회와 크린토피아, 올가홀푸드(풀무원)등과 협업했다. 

이한상 총괄 팀장은 “무리한 지역 확장보다 이미 진출한 지역에서 다양한 생활 편의 니즈를 반영해 소비자 만족도 극대화에 집중하겠다”며 “동네 기반과 연결, 소통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앞세워 고객 삶의 질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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