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성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후 위기 대응 활동과 범국민 자원봉사 캠페인을 시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안녕, 산해진미 함께할게’ 캠페인 활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의 ESG 활동 '산해진미 플로깅'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해진미 플로깅은 최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폐플라스틱 쓰레기를 주워 '산과 바다를 지켜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사회적기업에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폐플라스틱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의가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캠페인 추진을 위해 전국 245개 지역자원봉사센터,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시민 자원봉사자 15만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원하는 장소에서 플로깅을 한 뒤 데이터플로깅 홈페이지에서 활동 시간을 인증하고 나면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봉사실적을 등록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산해진미 엠버서더 1500여명을 추가 모집한다.
엠버서더에게는 SK지오센트릭에서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 봉투와 사회적기업 우시산의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제공한다.
또 선정 엠버서더에게 매주 1회 이상 플로깅을 통해 실천적 환경보호활동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내 캠페인을 확산하는 홍보대사의 기회가 제공된다.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은 그간 국가적 재난상황과 사회문제해결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SK이노베이션의 구성원이 만든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와 상생 문화가 확산된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ESG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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