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사전예약 이미지[사진: 엔씨소프트]
리니지W 사전예약 이미지[사진: 엔씨소프트]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간판 게임인 리니지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승부수를 던졌다.

엔씨소프트는 19일 오전 10시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더월드(The World)'를 열고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해외 사용자들에 초점을 맞춘 '리니지W'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말 리니지W를 전세계에 출시 예정이다. 

리니지W는 엔씨에서 대표적인 지식재산권(IP)인 '리니지'를 기반으로 한 7번째 게임이다. 이번 신작은 영문 세계(WORLD)를 뜻하는 약자에서 알 수 있듯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제작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리니지W에는 풀(Full) 3D 그래픽 기반의 쿼터뷰(Quarter View) 채택, 오리지널리티 계승한 전투와 혈맹, 유저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세심한 내러티브 등이 더해졌다.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를 제공해 하나의 서버에서 전 세계 유저들이 모여 경쟁할 수 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실시간 텍스트 번역이 가능한 AI번역과 음성을 문자 채팅으로 변환해주는 보이스 투 텍스트(Voice to text)’ 기능도 제공한다.

 리니지W는 PC와 모바일, 콘솔 기기(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등 플랫폼 제약 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도 지원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는 “리니지W는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한다는 심정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라며 “리니지의 핵심인 배틀 커뮤니티를 세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엔씨는 2021년 내 글로벌 시장에 리니지W를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는 19일 오전 10시 리니지W의 글로벌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모든 예약자는 게임 출시 후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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