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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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문정은 기자] 네이버 라인의 가상자산 링크(LN)가 빗썸 비트코인(BTC) 마켓에 상장한다. 

11일 빗썸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링크를 신규 상장한다고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링크 입출금 주소는 이날 오후 6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상장은 오는 13일이다. 

링크는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된 가상자산이다. 라인은 미국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프론트', 일본에서는 '비트맥스'를 운영 중이다. 비트맥스는 일본 현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인 '라인'에 탑재돼 있다. 

링크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것은 빗썸이 최초다. 앞서 링크는 비트프론트에서 거래돼 왔다. 지난해 중순부터 라인은 비트맥스를 통해서도 링크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빗썸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가상자산 거래를 모두 지원하게 됐다. 빗썸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가상자산 클레이(KLAY)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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