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커머스 티몬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피키캐스트를 운영하는 아트리즈의 장윤석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티몬]
타임 커머스 티몬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피키캐스트를 운영하는 아트리즈의 장윤석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티몬]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타임 커머스 티몬(대표 전인천, 장윤석)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피키캐스트를 운영하는 아트리즈의 장윤석 대표를 공동대표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트리즈는 창작자(크리에이터)가 선별한 브랜드, 상세한 상품 설명, 이용자(고객) 간 소통에 중점을 둔 콘텐츠를 기획하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다.

2013년 카드 뉴스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큐레이션해주는 서비스인 피키캐스트를 시작으로 모바일로 보는 예능, 드라마 등으로 외연을 확장, 최근엔 라이브커머스 사업도 전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아트리스 인수와 함께 진행됐으며 티몬은 인수합병 절차를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이번 영입을 통해 티몬이 앞으로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확대해 갈 것으로 점쳐진다. 티몬은 국내에 라이브커머스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2017년부터 라이브커머스 전용 채널 '티비온'을 만들어 운영해 왔다.

아울러 공동 대표 체제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인 전인천 대표는 티몬의 상장 준비와 투자자 홍보(IR) 활동을, 장윤석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등 커머스 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몬은 장윤석 공동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아트리즈 경쟁력을 티몬에 접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파트너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티몬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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