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익스체인지 서버를 상대로 전세계에 걸쳐 대규모로 진행된 사이버 공격에 대한 진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정보를 공유하는 파트너들에서 해킹에 필요한 핵심 정보가 유출됐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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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애저 플랫폼에서 돌아가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as-a-service: DaaS)을 몇개월 안에 내놓을 것이란 소식이다. 

6월이나 7월을 목표로 하는 듯 보인다고 지디넷의 마이크로소프트 전문 기자 매리 조 폴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PC 확산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7월 중순 개최하는 인스파이어 연례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클라우드PC를 데뷔시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PC는 애저 기반 서비스로 고객들이 자체 보유한 PC들을 씬클라이언트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기업 사용자들은 원격으로 윈도 데스크톱에 접속해 오피스 같은 소프트에어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PC를 사용자당 정액제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것은 애저 클라우드를 얼마나 사용했는지에 따라 과금되는 현재 윈도 버추얼 데스크톱 가격 정책과는 중요한 차이라고 지디넷은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디엄(Medium), 헤비(Heavy), 어드밴스드(Advanced)와 같은 가격대로 클라우드 PC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린 구인 공고 내용을 보면 클라우드 PC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 최신 윈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 엔드포인트 단말기 관리자들은 클라우드 PC를 실시간으로 프로비저닝하고 실재와 가상 기기를 통합 포털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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