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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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기업들이 요구사항에 상관 없이 같은 데이터셋을 여러 애플리케이션들에 걸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S3 오브젝트 람다( S3 Object Lambda) 기능을 최근 선보였다.

프록시 레이어를 관리하거나, 데이터셋 복사본을 만들지 않고도 AWS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들에 걸쳐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S3 오브젝트 람다는 AWS 사용자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S3에 있는 데이터를 회수해 자동으로 처리한 뒤 기존 애플리케이션들에 맞게 돌아가도롤 변환해 준다. 지난해말 온라인으로 열린 연례 AWS 컨퍼런스 리인벤트 행사에서도 강조됐던 기능 중 하나다.

S3 오브젝트 람다 기능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에 걸쳐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게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이커머스 서비스는 마케팅 캠페인을 위해 고객 데이터셋에 대한 세부 내용을 사용하고 싶지만 이들 구체적인 부분들은 분석 목적으로 쓰는 것은 제외하길 원한다면 S3 오브젝트 람다가 유용할 수 있다.

통상 AWS 고객들은 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데이터셋을 복사하거나 이들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프록시(proxy) 레이어로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해야 할 것이지만 S3 오브젝트 람다를 통해 S3에서 회수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그것을 애플리케이션에 돌려보내기 전 코드를 추가할 수 있다.

S3 오브젝트 람다 기능은 표준 S3 GET 요구에 맞춰 적용된다. 이를 기반으로 개인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삭제하거나 다른 서비스들이나 데이터베이스들는 데이터 포맷을 바꾸고, 이들 데이터가 다운로드 될 때 압축 또는 압축 해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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