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회 명사특강 [사진:
「희망을 드립니다!」 명사 재기특강[사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명사 특강과 공유주방 인큐베이팅 사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오는 22일 비대면 교육 「희망을 드립니다!」 명사 재기특강을 진행한다.

‘재기’를 테마로 한 희망적인 메시지는 기폐업 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향후 소상공인 온라인교육 플랫폼에도 공유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 폐업과 재창업, 취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명사들의 특강은 ‘희망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위로와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재기특강’은 총 다섯 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소통 전문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김창옥 교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인 ‘채사장 작가’, 방송인 겸 개그맨 ’서경석님‘, 브랜드 컨설턴트 ’박요철 대표‘,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홍석천님’ 등 이들의 강의는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은 사전 수강신청으로 무료로 시청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오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생 자격요건은 취업의사가 있는 기폐업 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 중 사업운영기간이 60일 이상으로, 기폐업자인 경우 폐업일이 2016년 1월 1일 이전인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와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진공은 3월 19일까지 '공유주방 인큐베이팅 사업' 주관기관을 모집한다. 

공유주방 인큐베이팅 사업은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이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영업 여건 악화 등으로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사업정리를 하고 취업 또는 재창업하여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진공은 소상공인의 업종전환,재창업 지원 관련하여 유망,특화,융복합의 실무교육과 경영, 세무, 마케팅 등 멘토링에 집중해왔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오프라인 소비 감소와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내용을 개편했다. 

준비된 재창업자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실질적 재기발판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외식업 창업의 비효율로 인해 증가하는 사회적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주방을 활용할 예정이다. 

공유주방(Shared Commercial Kitchen)은 대형 주방을 여러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임대료나 인테리어 비용 등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여 시장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공유주방 전문가의 메뉴개발, 온라인 판매,배달 전환, 마케팅 등을 활용할 수 있어서 재기 소상공인이 비대면 경제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공유주방 주관기관의 자격 요건으로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지정받아 관련 설비를 갖추고, 브랜드 개발, 상품화, 콘텐츠, 마케팅 등을 지원할 수 있으며 식품위생교육, 원가관리, 고객서비스 등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지정받은 업체란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제40조 제6항 및 제42조의4 제5항에 따라 실증특례를 부여받은 업체다. 

선정규모는 4곳 내외이며, 실증특례를 기반으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하여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공유주방은 재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 및 인큐베이팅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공유주방 인큐베이팅 사업 주관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유주방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업종전환,재창업 사업화 지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상자 모집은 3월 말 별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명사와 함께하는 희망특강은 코로나19로 폐업과 재창업, 재취업 등으로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소상공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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