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12월 선물하기 서비스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e쿠폰에 이어 마스크 판매 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11번가]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11번가(사장 이상호)는 12월 선물하기 서비스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e쿠폰에 이어 마스크 판매 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11번가는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로 전달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집콕'(집에서 콕 박혀서 지낸다) 생활에 필요한 커피·생수 등 음료와 간편식의 인기가 높았단 설명이다.

11번가 선물하기는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1억개 이상 제품들이 대상이다. 지난 11일 진행된 월간십일절 당일 선물하기 서비스 거래액은 서비스를 처음 개시한 지난 9월 첫 주 최고 일거래액 대비 1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도 나타났다.

11번가는 선물의 달인 12월을 맞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랜선타고 산타선물' 기획전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용 상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벽트리 세트, 모닥불 무드등 등 인테리어 소품과 인기 외식 메뉴가 담긴 밀키트 등을 판매한다.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를 겨냥한 '쓸데없는 선물하기' 기획전도 마련했다. 친한 지인들끼리 활용도가 낮은 선물을 재미로 교환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가짜 팔 깁스, 모형 핸드폰, 앞뒤 디자인이 똑같은 양면 셔츠 등 이색 상품을 판매한다.

11번가 선물하기 전문관에서는 선물을 고르는데 도움을 주는 큐레이션 코너도 선보이고 있다. 성별, 연령, 가격대에 따라 인기 선물을 추천하는 '11번가 추천선물', 최신 트렌드에 적합한 선물을 소개하는 '요즘 핫(HOT)한 선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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