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이 26일 온라인으로 오픈워크숍을 개최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이 26일 온라인으로 오픈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 넥슨]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넥슨컴퓨터박물관(관장 최윤아)이 열세 번째 오픈워크숍 ‘표정 오케스트라 바이(by) 터치디자이너(TouchDesigner)’를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싱크, 메이크&쉐어(Think, Make & Share)’라는 슬로건 아래 참여자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을 비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선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티스트 김해인 작가와 ‘우리는 어떻게 기술로 상호작용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워크숍 과정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김해인 작가와 인사를 나누고, 터치디자이너 프로그램 설치 및 구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진다. 터치디자이너는 노드 기반 비주얼 프로그래밍 언어로 최근 많은 미디어 아트 작가들이 사용하고 있다. 워크숍 당일,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직접 만들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표정으로 오케스트라를 연주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모든 일상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에 모니터를 통해 만난 낯선 이들과 기술을 매개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가는 기회를 워크숍을 통해 제공할 거싱라고 넥슨은 설명했다.

이번 과정은 온라인 플랫폼 ‘줌(zoom)’에서 진행된다. 웹캠 기능이 있는 컴퓨터가 필요하다. 중고등학생 대상 과정은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성인 과정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정원은 각각 15명이다. 4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에서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검색하면 참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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