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에서 다섯번째 엔쓰리엔클라우드 김동규 부사장/좌측에서 네번째 배재대 AI·SW중심대학사업단 정회경 단장
우측에서 다섯번째 엔쓰리엔클라우드 김동규 부사장, 좌측에서 네번째 배재대 AI·SW중심대학사업단 정회경 단장. [사진: 엔쓰리엔클라우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전문기업 엔쓰리엔클라우드(대표 이규정)가 배재대학교 AI·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회경)과 인공지능 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쓰리엔클라우드와 배재대는 인공지능(AI) 및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교육과정에 직간접으로 참여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연구 프로젝트 사업지원, 교육현장 실습 및 취업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엔쓰리엔클라우드는 AI개발플랫폼 ‘치타’를 자체 개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KAIST창업원, 서울대, 가천대, 이화여대, 가톨릭대, 국민대학교, ETRI 등에 구축형/클라우드형으로 공급했다.

‘치타’는 IT 비전공자도 AI개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플랫폼이다. 개발된 AI모델로 1분 안에 AI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으며, 비대면 AI실습을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엔쓰리엔클라우드는 컴퓨팅 자원 가상화, 클라우드 자원 관리를 할 수 있는 ‘세렝게티’ 솔루션도 개발하고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수집하는 데이터 카탈로그 ‘윌드빗(Wildebeest)’을 개발해 전세계 주요 데이터 공유 포털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재대학교는 인공지능·SW를 기반으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여 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다. 

정회경 배재대 AI·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인공지능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SW기술을 융합한 유망 분야 발굴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규 엔쓰리엔클라우드 부사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기 위한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가 확장되고 있다”며 “인공지능 교육과 연구를 위해서는 대학, 기업이 인공지능 환경에 접속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적인 연구를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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