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WS)가 IT전문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 클라우드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Cloud Infrastructure and Platform Services: CIPS)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10년째 리더 자리를 꿰찼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알리바바와 오라클이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톱5에 포함됐다. IBM과 텐센트가 각각 6번째와 7번째 위치를 차지했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보고서는 영업성과 및 시장지배력(Y축)과 기술이나 비전의 완성도(X축)를 기준으로 관련 업체 시장판도와 경쟁력을 분석한 후 사분면에 배치한다. 이를 기반으로 해당 분야 주요 업체들을 `틈새업체(Niche Players)', `도전자(Challengers)', `비전완성도가 높은 업체(Visionaries)', `선두기업(Leaders)' 등 4가지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CIPS 부문 매직 쿼드런트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서 진화한 형태로 인프라 외에 플랫폼 관련 클라우드 부분도 포함됐다.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활용 범위가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서비스 인프라를 넘어서는 추세다. 이에 가트너는 서비스형 플랫폼(PaaS) 역량도 클라우드 매직 쿼드런트 역량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매니지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서버리스 컴퓨팅, 개발 툴 등이 평가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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