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도쿄전력(TEPCO)이 종합상사 이토추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잉여 전력 거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8일(현지시간) 니혼케이자이 신문이 전했다.
블록체인 기반 잉여 전력 거래 시스템은 2021년 3월개념 증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개발을 완료,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잉여 전력 거래 시스템은 일반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자가 태양광 패널을 사용해 생산한 전력을 소비 측에게 연결해 주는 전력 거래소 역할을 한다. 전력 에너지양을 제어하고 거래 체결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잉여 전력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례가 도쿄전력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호주에서 블록체인 기반 태양광 에너지 거래 플랫폼이 개발돼 퍼스 등 10개 시도 지역, 62개 아파트 단지에서 운용 중인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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