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판되고 있는 삼성 갤럭시탭 S6 [사진: 삼성전자]
현재 시판되고 있는 삼성 갤럭시탭 S6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삼성의 차기 안드로이드 태블릿 PC인 갤럭시탭 S7+에 대한 벤치마크 자료가 일부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중국 IT 매체 기즈차이나에 따르면, 갤럭시탭 S6의 후속작인 갤럭시탭 S7+ 태블릿 PC의 긱벤치(GEEKBENCH) 테스트 자료가 일부 공개됐다. 

갤럭시탭 S7+의 제품 번호는 SM-T976B으로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코어 4277점, 멀티코어 13286점으로 나타났다. 벤치마크 기준이 공개되지 않아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전작인 갤럭시탭 S6보다는 한층 발전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갤럭시탭 S7 + 긱벤치 측정치 [자료: GizChina]
갤럭시탭 S7 + 긱벤치 측정치 [자료: GizChina]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 크기는 11인치(갤럭시탭 S7)와 12.4인치(갤럭시탭 S7+)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갤럭시탭 S6는 10.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 그리고 게임 성능을 높인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65, 램 용량은 최소 6GB 이상, 최대 10090mAh 대용량 배터리,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10, 삼성 S-펜과 5G 네트워크를 공식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탭 S7 시리즈는 오는 8월 갤럭시 노트10 스마트폰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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