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홈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NHN벅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NHN벅스(대표 양주일)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홈화면을 전면 개편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벅스의 모바일 앱 첫화면 상단은 개인마다 다르게 보일 예정이다. 실시간 차트 외에 원하는 주제의 인기 콘텐츠를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차트를 추가 도입했다.

벅스는 서비스 첫화면 최상단 영역에서 회원별 이용 데이터 로그를 실시간으로 반영한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OOO님 요즘 Pick' 메뉴를 신설해 이용자가 방금 전까지 사용한 음악이나 관련 정보를 최신순 리스트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회원이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를 들었다면 즉시 ‘A님 요즘 Pick’ 메뉴에는 ‘황치열의 곡’ 정보가 박스 이미지 형태로 생성된다. 만일 벅스의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 음악 추천 서비스인 ‘뮤직4U’나 이용자가 ‘좋아’한 음악을 들었다면 마찬가지로 정보 박스가 생성돼 ‘요즘 Pick’ 메뉴에서 바로 접근 가능하다.

차트 메뉴는 ‘지금 인기’로 명칭을 변경하고 ‘요즘 Pick’, ‘최신 음악’, ‘영상’에 이어 하단으로 배치해 노출 주목도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기있는 뮤직PD 앨범’, ‘연도별 인기가요’, ‘해외 인기 팝’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추가해 실시간 중심의 차트에서 탈피하는 것이 목표라는 설명이다. 벅스는 앞으로도 차트에 대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벅스 측은 "벅스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 홈화면을 개편했다"며 "벅스는 2014년 8월 개인화 추천 서비스인 ‘뮤직4U’를 선보인 이후 ‘내가 사랑한 음악’과 ‘요즘 Pick’으로 개인화 영역을 넓혔으며 앞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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