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벅스는 오디오 콘텐츠 채널 ‘뮤직캐스트(Music Cast)’의 3월 이용자 수치가 1월과 비교해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5월까지 신규 방송 3개를 추가로 시작해 오디오 콘텐츠 채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투데이 정유림 기자] NHN벅스(대표 양주일)는 오디오 콘텐츠 채널 ‘뮤직캐스트’의 3월 이용자 수치가 1월에 비해 증가했다며 5월까지 신규 방송 3개를 추가, 오디오 콘텐츠 채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뮤직캐스트는 팟캐스트 형태의 방송 채널로 벅스 ‘라디오’ 메뉴에서 ‘이주연의 영화 속 음악’, ‘슈가볼의 농담반 진담반’ 등 뮤직캐스트에서만 청취할 수 있는 오리지널 방송을 제공 중이다.

벅스 회원은 이용권 없이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회사는 3월 한 달 간 뮤직캐스트 방송 청취자 수가 1월 대비 27% 증가했으며 방송 재생수 는 19% 늘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뮤직캐스트를 통한 오디오 콘텐츠 이용률이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벅스는 5월까지 신규 방송 3개를 추가 오픈해 오리지널 방송을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0일 걸그룹 티티마 출신이자 1인 밴드 '라즈베리필드'로 활동 중인 가수 소이의 ‘소이의 이상한 하루’가 첫 방송을 시작했고 이달 말에는 ‘김완태의 벅찬 라이프’를 선보인다. 솔로 가수이자 걸그룹 ‘치스비치’의 멤버 러비가 진행하는 ‘러비의 벅스 탑골공원(가제)’도 5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뮤직캐스트는 벅스의 20년 음악 서비스 노하우가 담긴 오디오 콘텐츠 채널로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며 “오디오 콘텐츠 확산에 맞춰 독특하고 재미있는 방송들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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