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LG전자는 8일부터 14일까지 'LG벨벳' 예약판매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이동통신 3사 매장이나 LG베스트샵에 직접 방문하거나, 예약판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이동통신 3사와 협업해 24개월 동안 사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50%를 할인해주는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 반납 후 LG전자의 프리미엄 단말기를 재구매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초기에 단말기 가격의 50%인 44만99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월 8만원의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을 예로 들면 선택약정할인(25%)으로 48만원의 할인을 더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고객은 2년 약정으로 단말기 가격은 내지 않고 사용요금만 내면 된다.
정식 출시는 15일이며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전자는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벨벳'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예약판매와 무관하게 6월 말까지 LG벨벳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펭수, 카카오 캐릭터 등 전용 케이스 세트도 증정한다.
LG벨벳은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물방울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면은 6.8형, 너비는 74.1㎜다.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고,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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