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1월 내수 5,557대, 수출 2,096대를 포함 총 7,65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전체적인 자동차시장 침체 상황에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및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까지 맞물리면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과 세제 감면 종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 시장 요인 악화로 인해 전반적으로 판매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36.8% 감소했다. 12월보다는 47.4%나 줄었다.

쌍용 코란도
쌍용 코란도

수출 역시 기존 판매 감소 여파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 부진 상황에서도 4년 연속 내수 10만대 판매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고객서비스 및 맞춤형 이벤트 등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통해 내수판매 회복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수출물량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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