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1월 한 달 동안 총 2만484대(완성차 기준 - 내수 5,101대, 수출 15,38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이어 소개된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하지만 12월에 비해서는 42.2% 감소했다.

쉐보레 스파크는 내수 시장에서 총 2,589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9.6% 증가세를 기록, 한국지엠의 1월 내수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볼트 EV
쉐보레 볼트 EV

중형세단 말리부는 398대 팔려 전월대비 67.8%, 전년 동월 대비 64.3% 감소했다.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는 전월 대비 20.3% 증가한 777대 판매됐으며,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V, 카마로 SS 등 수입 판매 모델은 1월에도 월 판매량 1천대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세를 유지했다. 12월 344대 팔렸던 전기차 볼트 EV는 11대 판매됐다. 전년 동월에는 6대가 팔렸다.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시저 톨레도 부사장은 “최근 국내 출시돼 이달 본격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신차들이 브랜드 이미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