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애스턴마틴 서울(기흥인터내셔널)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을 공식 후원한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류현진 방한 기간 동안 애스턴마틴의 플래그십 모델 ‘DBS 슈퍼레제라(DBS SUPERLEGGERA)’를 의전 차로 제공한다. 애스턴마틴의 공식 후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애스턴마틴 본사의 승인을 받아 진행한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지난 시즌 최고 기량을 발휘한 류현진 선수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 하는 중요한 시기를 애스턴마틴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스포츠카 브랜드와 최고의 투수라는 공통 분모가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BS 슈퍼레제라는 DB11에 기반한 최상위 모델로, 뱅퀴시 S의 후속 성격이다. 과거 새로운 차원의 고급스러움과 최상의 성능으로 GT 모델의 지평을 연 ‘DBS’ 차명에 매우 가볍다는 의미의 ‘슈퍼레제라(Superleggera)’를 더해 명명됐다.
실제 차 무게는 그리 가볍지 않은 1845kg. 하지만 애스턴마틴이 자체 개발한 5.2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은 DBS 슈퍼레제라에서 DB11(608마력)보다 월등히 높은 725마력의 출력과 91.8kg·m의 토크를 만든다. 이는 ZF 8단 미션을 거쳐 뒷바퀴로 전달된다. 0→100km/h 가속 시간은 3.4초다.
외관은 프론트 스플리터, 보닛, 데크 리드, 리어 디퓨저에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무게를 줄였다. 전면 그릴은 벌집 형태로 공격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후미에는 수평으로 긴 테일게이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첨단 공기 역학 기술로 적용된 흡기구와 더블 디퓨져, 더욱 깊어진 사이드 스커트, 고정식 에어로블레이드Ⅱ 스포일러가 뒷바퀴 노면 접지력을 높인다. 최고속도 340km/h에서 180kg의 다운포스를 발생한다.
서스펜션은 앞쪽에 더블위시본, 뒤쪽에 멀티링크 구조를 채용하고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적용했다. 앞바퀴에는 410mm, 뒷바퀴에는 360m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타이어는 이 차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피렐리 P 제로 제품을 끼운다. 주행모드는 드라이버 선택에 따라 GT,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등 세가지로 최고의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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