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과 의류전문 솔루션 기업 에스알피인포텍은 호전실업의 차세대 Global ERP 사업 구축업체로 선정되어, 11월 4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글로벌 의류 생산 전문기업인 호전실업㈜은 의류스마트팩토리 구축의 일환으로 국내법인과 인도네시아 공장 및 해외를 포함한 전체 시스템의 재구축을 준비하면서 영림원소프트랩과 에스알피인포텍 컨소시엄을 구축 업체로 선정하고, 11월4일 ERP 착수보고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차세대 Global ERP사업은 호전실업이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중인 의류스마트팩토리 상용화를 위한 기반이 되는 중요한 사업으로, 특히 영업과 생산공장간의 실시간 연계를 통해 전사 차원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추어 진행된다.

차세대 Global ERP 는 11개월에 거쳐 국내 및 해외의 전체시스템을 포함하고 특히 BI 시스템을 통한 다차원분석까지의 구축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영림원소프트랩의 김현주 상무는 "호전실업의 ERP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으로 의류 분야 ERP 시장 진출 및 해외 글로벌 진출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호전실업의 추진 총괄책임자인 장철호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 적합성을 확보하고 예측 경영이 가능한 전략 경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의류스마트팩토리를 선도할 수 있는 확실한 제조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