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유리천장에 금을 낸 IT 기업 재직 여성 임원들이 유리천장을 깰 차세대 여성 과학기술인 리더를 찾는다.

21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은 IT분야 여성리더 모델을 제시하며 재직자 간 자발적 네트워킹 활성화 도모하고자 ‘2019년 WISET 재직자 멘토링 「WOMEN@IT」’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WISET)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 후원하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윤심 삼성SDS 부사장을 비롯해 배수진 IBM 전무, 이경희 오라클 전무, 박진연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등 현업에 우리 IT 산업 선두에 선 여성 임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WOMEN@IT’ 행사에서 ‘미래 IT 여성 리더에게 들여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성공한 리더의 조건을 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패널 토크에서는 ‘IT분야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은?’라는 주제로 멘토링이 진행된다. 참가 패널에는 이미라 GE코리아 전무, 여지영 SKT 상무, 윤정하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최선혜 한화시스템 상무, 탁정미 효성ITX 상무 등이 참석한다. 좌장은 안혜연 WISET 소장이 맡는다.

강연 이후에는 IT 직무 맞춤형 소그룹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돼, 직무별로 나눠 개발 · 서비스/운영 · 사업/기획 등 세부적으로 커리어 모델이 공유될 예정이다.

(사진=WISET)

참가 대상은 ‘IT 산업계 기술직군 여성재직자’로, 멘토 자격은 고위 및 중견리더(임원) 또는 경력 20년 이상 재직자, 멘티 자격은 과·차장급 리더 또는 경력 10년 이상 재직자이다.

행사는 2019년 10월 29일(화) 18시부터 21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잠실에 위치한 삼성SDS 동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WISET 홈페이지 신청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하며, 23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다. 신청 시 WISET 확인을 통해 참가 확정되며, 정원 초과 시 참석 대기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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