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보안 업계가 더 많은 여성 IT인의 진출을 지원한다.

9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한국여성과학기술지원센터(WISET),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 Korea는 여성 과학기술인의 정보보안 영역 일자리 진출을 지원 사업을 추진·운영 중이라며 적극적인 참여 독려를 전했다.

세 기관은 여성 과학기술인과 경력 전환 및 복귀를 희망하는 여성 인력의 (재)취업을 지원하고자, 지난 3월 정보 보안 전문 여성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기반으로 지난 상반기 약 100여 명의 여성과학기술인이 JA Korea의 온라인 학습관리 플랫폼(LMS)을 통해 MS의 단계별 정보 보안 기술 교육(90시간)을 수강했다. 

(사진=한국MS)
저희 JA Korea는 한국MS, WISET과 함께 정보보안 전문 여성 인력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진=JA korea)

하반기 중에는 정보 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 온라인 교육을 비롯해, 직무 포트폴리오 및 자기소개서 작성 등 일자리 진입 준비 교육을 100명의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상반기 교육 참가자는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진 정보 보안 영역 취업 교육도 주어진 시간에 비해 깊이 있게 진행”된다며, “교육 운영에 있어서도 수강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이공계열 (재)취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해당 과정에 꼭 참여해 보길 바란다”며 참가 후기를 전했다.

여문환 JA Korea 사무총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중요성이 한층 높아진 정보 보안 분야에 여성들이 더 많이 진출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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