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국내 MSP 기업 메가존이 직접 클라우드 인재 양성 교육에 뛰어든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지난 2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PN 교육 파트너(AWS Partner Network Training Partner)사로 공식 선정된 이후, 6월에 교육기관 ‘클라우드 클래스(Cloud Class)’를 개소했다. 

‘클라우드 클래스’에서 메가존 클라우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AWS 기반 아키텍처 설계’ 강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AWS 플랫폼에서 IT 인프라를 구축 시 필요한 기초 지식들을 다루는 과정으로, AWS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적용과 AWS 클라우드를 최적화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클라우드 클래스의 교육과정은 AWS 제품과 솔루션, 모범 사례를 통해 AWS 비즈니스 에센셜과 같은 기본 기술부터 AWS 기반 빅데이터 등 응용 기술을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에 메가존 측은 보다 많은 IT 및 웹 서비스 종사자들이 전문 AWS 서비스에 대한 기본 지식과 현장의 생생한 기술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향후 ‘클라우드 클래스’에서는 클라우드 외에도 빅데이터, AI, 기계학습(머신러닝, ML),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다양한 분야들에 대한 교육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 클래스가 제공하는 교육 및 멘토링의 핵심 목표는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핸즈온(Hands-On) 방식을 병행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역량을 발휘하는 클라우드 인재를 양성·배출하는 것”이라며, “컴퓨터 공학도·IT 분야 취업 준비생과 더불어 특히 기존 정보통신기술(ICT) 실무 인력들이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갖추는 재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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