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바로고 소속 라이더가 대전지방경찰청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오토바이 절도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로고 소속 라이더가 대전지방경찰청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라이더는 대전 중앙 허브(지사) 소속 이진우 씨(36)로, 이 씨는 지난달 16일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10대로 보이는 피의자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것을 수상히 여겨 불러 세운 뒤 피의자들로부터 무면허와 도난차량이라는 진술을 확보하고, 112에 신고해 이들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 씨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도난당한 오토바이도 피해자에게 무사히 반환될 수 있었다.

이진우 라이더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표창까지 받게 돼 뿌듯하다"면서 “지역 곳곳을 누비는 라이더 업무의 장점을 살려 지역 치안 활동에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이진우 라이더 덕분에 피해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바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지역 내 치안 공백을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논현2파출소(소장 오정석)와 지역 공동체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내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합동순찰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진우 라이더가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돼 표창받았다(이미지=바로고)
이진우 라이더가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돼 표창받았다(이미지=바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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