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현대HCN은 우리나라 동해안 대표 섬인 울릉도의 지역문화경제 활성화와 TV시청환경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울릉도 현지의 울릉군청에서 김병수 울릉군수, 김성일 현대HCN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릉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방송시청 환경 개선과 울릉 관광활성화 등 지역경제문화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HCN은 울릉주민들의TV시청권 개선을 위해 현대HCN의 HD방송 수신이 원활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기술 지원에 나서고, 일주도로 완전개통으로 전환기를 맞은 울릉 관광활성화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 기간 중 국내 방송사 최초로 울릉 현지에서 자치단체장 후보토론회를 개최했던 현대HCN은 올해 특집프로그램 ‘울릉실록’을 제작해 ‘신비의 섬’ 울릉도의 숨겨진 매력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울릉군내 다문화가정 중 자녀가 있는 가정 10곳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냉방기 10대를 제공하는 등 울릉군의 발전을 위해 전천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일 현대HCN 대표는 “민족의 섬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늘 관심을 가져야 하는 곳으로, 이 지역주민들 역시 고품질의 방송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의 방송시청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아울러 울릉의 관광활성화에도 지역방송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성일 현대HCN 대표, 김병수 울릉군수(이미지=현대HCN)
왼쪽부터 김성일 현대HCN 대표, 김병수 울릉군수(이미지=현대H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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