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기가 2년 연속 인텔 PQS 어워드(Preferred Quality Supplier, 우수품질공급업체상)를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된 ‘2018 인텔 SCQI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PQS 어워드는 인텔이 운영하는 협력사 지속 품질 개선(Supplier 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SCQI) 프로그램의 하나다. 전 세계 공급업체 중 품질,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선정 후 매년 시상한다. 올해는 총 30여 개 업체가 수상했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우수한 품질을 공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업체에 선정됐다. 2007년과 2012년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4회 수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2000년부터 인텔의 주요 공급업체로서 20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기 이윤태 사장이 인텔 시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 세번째)
삼성전기 이윤태 사장이 인텔 시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 세번째)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이 2년 연속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삼성전기는 차별화된 품질과 혁신적인 신공법을 통해 고객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의 글로벌 공급관리 총괄책임자 재클린 스텀 부사장(Jacklyn Sturm)은 “이번 수상에 선정된 업체들은 인텔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장에서 제품 품질, 성능 요구 사항을 발전하기 위해 인텔은 공급자들과 함께 협력하여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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