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5일, 다소 조용한 화요일이지만 온오프라인-국내외를 넘나드는 게임계 소식이 들려왔다. 

넷마블, ‘모두의마블’ ‘띵동 모마왔어요!’ 스쿨어택 2탄 참가자 모집

넷마블이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오프라인 이벤트 '띵동 모마 왔어요!-스쿨어택 2탄’ 참가자를 모집한다.

'띵동 모마왔어요!'는 '모두의마블' 관계자가 인기 유튜버 보물섬과 함께 이용자들의 게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모두의마블' 대결을 펼치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다. 넷마블은 게임의 출시 5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이용자들의 신청을 받아 '띵동 모마왔어요!’ 동아리편, 학교편, 집들이 편 등을 진행해 왔다.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유튜버 보물섬과 함께 진행하는 ‘띵동 모마왔어요!-스쿨어택 2편’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오는 31일까지 ‘띵동 모마왔어요!’ 지원 페이지를 통해 사연과 함께 접수 가능하다. 당첨 시 반 학급 전원에게 1인 1치킨 및 피자가 제공된다.

지난해 10월 서울 은평구 소재 신도중학교에서 진행된 스쿨어택 1편은 영상 총 누적조회수 약 15만회를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홍대 길거리 습격으로 진행한 ‘띵동 모마왔어요!-꽃보다 보물섬’ 영상도 공개했다. 시청 후 최고의 미남 투표에 참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회수에 따라 빕스 이용권, 에어팟, PS4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이미지=넷마블)
(이미지=넷마블)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사전등록 시작

넷마블이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개발사 퍼니파우)'의 국내,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돼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하는 어드벤쳐 방식에 스킬 카드를 활용한 쉽고 전략적인 턴제 배틀 시스템, 수집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 외형, 몰입감 높은 스토리가 특징이다. 

특히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바탕으로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큰 흥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2분기 내 한국, 일본 출시를 목표로 한다.

오늘부터 출시 전까지 진행하는 사전등록 이벤트는 사전등록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사전등록 달성 수에 따라 SR등급 주인공 캐릭터(SR 멜리오다스), 다이아(게임 재화)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사전등록 공식 사이트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세계관, 스토리, 캐릭터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비롯해 티저 영상 및 게임소개 영상을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넷마블)
(이미지=넷마블)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 1주년 업데이트 사전예약 실시

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는 공동 퍼블리싱하는 동화 같은 콤보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의 1주년 기념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번 사전예약은 카카오톡 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사전예약 신청자 전원에게 '흔들리는 청춘 코스튬'을 제공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S10'과 '우주 라이언' 인형을 지급한다. 

더불어 사전예약자 달성 수에 따라 ‘500 다이아’, ‘용혼의 금역 5세트’ 3개, ‘정화수’ 10개, ‘흑화 드래곤네스트’ 무기와 보조무기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주년 업데이트는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하다. 다양한 이동기와 공중기술로 적을 교란하는 신규 클래스 '실버헌터'와 ‘흑화 네스트’, ‘흑화 드래곤네스트’ 등이 추가된다. 또 봉인 시스템이 사라지고 최고 레벨이 120까지 확장된다.

(이미지=액토즈소프트)
(이미지=액토즈소프트)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 북미·유럽 정식 출시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엑스박스 원 버전(Black Desert for Xbox One)을 현지 시각(PST ; Pacific Standard Times, 태평양표준시) 3월 4일 북미·유럽에 정식 출시했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은 펄어비스가 자체엔진 기술력으로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검은사막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화려한 전투 연출이 엑스박스에서도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두 차례의 베타 테스트를 통해 총 3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3월 1일부터 시작된 얼리엑세스(Early Access)에서 잔존율이 86%에 달할 정도로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에 맞춰 10개 서버를 오픈했고 이용자가 몰리면서 7개 서버를 추가로 증설했다. 

북미 최대 게임 전문미디어 IGN은 리뷰를 통해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 버전은 비주얼적으로 놀라운 게임이다(Black Desert is a visually stunning game)”며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전투 시스템은 기존 MMORPG에서 느낄 수 없는 전투를 선사한다(especially for gamepad-focused console players, will be the fast-paced and action-packed combat system. It’s entirely different from what most people think of when they see the MMORPG acronym)”고 평가하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현지 공략을 위한 론칭 광고 영상 ‘Become Your True Self’도 공개했다. 남녀 이용자가 검은사막 세상 속으로 빠져들어 커스터마이징을 즐기고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기며 모험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경인 대표는 “PC 버전에 이어 검은사막 엑스박스 버전에 보내주신 북미·유럽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수준 높은 방대한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펄어비스)
(이미지=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아카데미 팀 대항전 오프라인 본선 성료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의 겨울방학 업데이트 테마인 ‘테일즈 아카데미’와 함께 진행됐던 캐주얼 e스포츠 대회인 ‘아카데미 팀 대항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됐다. 각 지역별 예선을 거친 최고 실력자 64명이 참가해 시리우스와 트레스 각 진영별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쳤다. 개인전이 아닌 팀 대항전이었던 만큼 기존 대회와 비교해 참가 선수들의 각오도 남달라 매 순간 격전이 펼쳐졌다.  

아카데미 팀 대항전은 겨울 방학 업데이트 테마인 테일즈 아카데미에 발맞춰 진행된 이벤트 e스포츠 리그였다. 이에 따라 개인전이 아닌 팀 대전 형식으로 진행됐고, 서울과 부산 2개 지역에서 우승 진영이 선정됐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레인보우리그와 챔피언십 외에도 이벤트 리그까지 추가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회 결과, 서울과 부산 모두 시리우스 진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진영 팀에게는 참가자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10만원이 주어졌고, 우승 진영에 속한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특별 보상도 지급됐다. 또한 각 진영 별로 MVP에 선정된 4명의 이용자들에게는 문화상품권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됐다. 

(이미지=스마일게이트)
(이미지=스마일게이트)

 

넥슨, ‘메이플스토리M’ 싱가포르에서 유저 간담회 실시

넥슨은 지난 3월 2일 토요일 싱가포르 ‘아시아 문명 박물관(Asian Civilisations Museum)’에서 현지 유저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메이플스토리M’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다.

‘메이플스토리M’ 해외 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된 이번 ‘MAPLERS GATHERING IN SINGAPORE’ 에는 ‘메이플스토리M’ 최원준 디렉터를 포함한 개발진과 싱가포르 유명 스트리머 지안하오 탄(JianHao Tan), 다니엘 론(Danial Ron)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페이스북'을 통해 싱가포르 지역 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캐릭터 ‘메르세데스’ 추가 소식과 길드 콘텐츠 개선 및 게임 내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내용을 최초 공개했다. 또,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개발 진행 과정 및 향후 방향성을 소개, 개발진들이 직접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갖고, ‘퀴즈쇼’, ‘코스튬 플레이’,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버전은 지난해 7월 26일 대만,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국가에 출시되어 일주일 만에 다운로드 300만 건을 달성한 데 이어, 출시 100일 만에 ‘텐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뒤 현재까지 각 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순위 TOP5를 수 개월간 놓치지 않고 유지하며, 동남아시아권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장을 직접 찾은 ‘메이플스토리M’ 최원준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에 이어 ‘메이플스토리M’까지 메이플IP를 계속 사랑해주시는 싱가포르 유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얻은 유저분들의 의견과 관심을 바탕으로 더 강화된 글로벌 버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미지=넥슨)
(이미지=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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