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화폐 시장이 설 연휴를 지나 계속 하락세다. 7일 7시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은 3412.00달러(한화 약 381만 8,028원)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1.53% 하락한 수치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빗썸 기준)도 전날 대비 0.88% 하락한 379만6000원이다. 

한편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은 지난 화요일(현지시간) 상위 10개 가상화폐에 진입하면서 최대 22% 올랐다. 이는 토큰 출시 플랫폼 바이낸스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의 활동 덕분이다. 

지난 1월, 비트토렌트 토큰(BTT)은 바이낸스의 런치패드에 출시된 지 불과 15분 안에 끝났다. 구매할 자격이 있지만 실패한 모든 사용자에게 5,000 BTT의 에어 드롭을 제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런치패드는 Fetch.AI 프로젝트의 코인을 2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Fetch.AI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및 블록체인 기반 인터넷 모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CCN은 "이 상황은 이더리움(Ethereum)을 연상케한다"며 "트레이더들은 바이낸스코인에 대한 수요가 이더리움과 마찬가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코인이 단기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나, 런치패드의 프로젝트가 잘 진행됐는지 여부가 코인의 평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의 2월 7일 오전 7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3412.00달러(한화 약 381만 8,028원) ▲XRP 0.290702달러(한화 약 325.30원) ▲이더리움 104.65달러(한화 약 11만 7,103.35원) ▲EOS 2.34달러(한화 약 2,618.46원) ▲비트코인캐시(BCH) 115.89달러(한화 약 12만 9,680.91원) ▲TRON 0.025611달러(한화 약 28.66원) ▲Binance Coin 8.05달러(한화 약 9,007.95원) ▲Bitcoin SV 62.87달러(한화 약 7만 351.53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53% ▲XRP -2.94% ▲이더리움 -2.59%  ▲EOS -1.88% ▲BCH -1.54% ▲TRON -2.73% ▲Binance Coin 4.41% ▲Bitcoin SV 2.82% 등의 변동을 보였다.

2월 7일 오전 7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379만6000원 ▲리플 324원 ▲이더리움 11만6400원 ▲이오스 2604원 ▲BCH 12만8400원 ▲라이트코인 3만6560원 ▲트론 28.50원 ▲비트코인에스브이 7만30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88% ▲리플 -2.11% ▲이더리움 -2.10% ▲이오스 -1.43% ▲BCH -1.30% ▲라이트코인 -3.43% ▲트론 -2.39% ▲비트코인에스브이 3.91% 등의 변동을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7일 오전 7시 현재 24시간 대비 0.88% 하락한 379만6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2.10% 하락한 11만6400원으로 나타났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30% 하락한 12만840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