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넥슨의 야심작이었으나 다소 부진했던 '야생의 땅: 듀랑고'가 대규모 업데이트로 재기를 노린다. 카운터스트라이크, 테일즈위버, 카이저 등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은 물론 리그오브레전드, 프렌즈레이싱, 탈리온 등 업데이트 소식도 풍성하다.

넥슨 '야생의 땅: 듀랑고', 대규모 업데이트 ‘세컨드 웨이브’ 실시

넥슨이 왓 스튜디오(What! Studio)에서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에 ‘세컨드 웨이브’ 1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개인 소유섬(이하 개인섬)’이 등장한다. ‘개인섬’에서는 유지 비용 없이 자신의 사유지를 가꿀 수 있으며, 건축물의 내구도가 소모되지 않는다.

또한 낯선 개척자의 방문 여부 등 ‘개인섬’ 출입 권한을 설정할 수 있고, ‘개인섬’ 워프홀을 활용해 ‘개인섬’과 자주 가는 ‘도시섬’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도 있다. 사유지는 최대 13칸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더 넓은 사유지를 보유할 수 있다.

건설 관련 신규 콘텐츠와 함께 ‘회사’, ‘엽록포럼’, ‘개척회의’, ‘위원회’ 등 각 단체가 지원해 주는 보상을 게임 플레이에 유용한 아이템으로 변경하고, 플레이어의 레벨에 맞는 보상을 제공한다.

넥슨은 ‘야생의 땅: 듀랑고’의 국내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6일까지 기념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도구/의상 수리키트, 동물치료제, 피로회복제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

한편 ‘세컨드 웨이브’는 동물 시스템 개선을 비롯해 ‘개인 소유섬’ 도입, 농사와 건설 개편, 다채로운 ‘불안정 섬’ 플레이 등 새롭게 변화된 개척 활동을 지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5주간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지=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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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2019시즌 개막 및 랭크게임 재개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24일부터 2019시즌에 돌입하고 랭크 게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2019시즌부터는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상대와 겨뤄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랭크 시스템의 정확도와 공정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변경점이 적용됐다.

먼저 5개 포지션별로 구분된 랭크인 ‘포지션 랭크’가 도입됐다. 탑, 정글, 미드, 원거리 딜러, 서포터 등 게임 내에서의 역할인 ‘포지션’에 따라 5개의 랭크를 획득할 수 있어, 플레이어들이 더 많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포지션별로 실력이 상이한 경우에도 자신의 실력과 비슷한 상대를 만나 겨룰 수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한 시즌을 3개의 스플릿으로 구분해 각 스플릿 성적에 따른 보상을 제공한다. 한 스플릿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첫 스플릿은 4월 중순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휴식 기간이나 프리 시즌 없이 바로 차기 스플릿으로 돌입하며, 여러 스플릿을 계속해서 진행하면 보상이 더욱 커진다. 시즌 종료 후 최종 성적에 따른 보상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확한 실력과 향상 정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신규 티어를 추가했다. 배치 시스템도 배치 게임 10판을 치러야 랭크를 배정받을 수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첫 배치 게임을 마치면 본인만 확인할 수 있는 임시 랭크를 받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미지=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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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신규 시즌 제도 업데이트

넥슨은 24일 밸브 코퍼레이션의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를 기반으로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에 새로운 시즌 제도를 업데이트했다.

시즌은 3개월 단위로 최고 60등급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유저는 특정 임무 완수 등 게임 플레이와 이벤트 보상으로 등급을 높일 수 있으며, 달성하는 등급에 따라 시즌 전용 보상을 즉시 얻을 수 있다.

이번 2019년 시즌1에서는 ‘MP5 트랜스기어’, ‘군용 어썰트 팩’ 등 스킨 무기와 코스튬, 시즌 훈장을 획득할 수 있으며, 특별 아이템으로 시즌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윈드라이더’, ‘듀얼 인피니티 파이널 트랜스기어’, ‘해적 미카엘라’ 등 레어 무기와 무기 스킨, 클래스 등 시즌1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을 제공한다.

(이미지=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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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다섯 번째 전직 ‘검귀’ ‘인챈트리스’ 등장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에 다섯 번째 전직 캐릭터 ‘검귀’와 ‘인챈트리스’를 업데이트 했다.

‘검귀’와 ‘인챈트리스’는 ‘남귀검사’, ‘여마법사’에서 14년 만에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직 캐릭터로, 지난 ‘2018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재림’에서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검귀’는 폭주한 ‘귀검사’와 강력한 원귀의 혼이 융합하는 현상을 통해 다시 태어난 ‘귀검사’ 콘셉트로, 레벨 상승에 따라 ‘야차’와 ‘악귀나찰’로 1차, 2차 각성이 가능하다. 원귀와 함께 빠른 속도로 전장을 누비며 적을 처리하는 공격수 캐릭터로, ‘귀신보’를 활용해 공격 범위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챈트리스’는 인형에 혼을 불어넣어 자신의 의사를 따르도록 하는 콘셉트의 캐릭터로, 레벨에 따라 ‘블랙 메이든’과 ‘헤카테’로 각성할 수 있다. 저주와 인형술을 사용해 아군의 힘을 끌어 올리고, 적을 제압하는 지원에 특화됐다. 뿐만 아니라, 특정 캐릭터를 다른 아군 캐릭터보다 강화시켜줄 수 있는 편애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시나리오 던전을 함축해 보다 효율적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성장 가속 모드’도 추가했다. 계정 내 95레벨 캐릭터를 한 개 이상 보유하고 모험단 10레벨 이상인 유저라면 즐길 수 있으며,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통해 모든 유저들이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미지=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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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MMORPG ‘카이저’ 공성전 업데이트

넥슨이 모바일게임 ‘카이저(KAISER)’에 공성전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이달 27일 오후 8시부터 서버별로 첫 번째 공성전이 시작된다. 공성 길드는 상대 길드의 왕관을 쓴 성주 캐릭터를 물리치면 왕관을 얻고, 왕관을 일정 시간 갖고 있으면 공성전에서 승리한다. 반대로 수성 길드는 일정 시간 동안 성주가 생존하거나 왕관을 뺏기지 않으면 승리한다.

공성전 참여 조건은 일정 레벨 이상 길드와 주간 공헌도를 달성한 길드로 제한된다. 가장 많은 골드를 입찰한 상위 길드는 동맹 길드와 함께 팀을 이뤄 공성전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요정 용(전설), 물의 요정(영웅), 현무(희귀), 돌사자(고급) 등 신규 펫 4종을 도입했다. 보스를 물리치면 얻는 경험치와 보스 능력치를 동시에 높이고, 약화 주문서, 전설 장비 조각 등 보스 레이드 아이템을 추가했다.

(이미지=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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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테일즈위버’ 네 번째 시크릿챕터 ‘티치엘’ 편 업데이트

넥슨은 온라인 RPG ‘테일즈위버’에 캐릭터 외전 스토리를 다루는 시크릿챕터의 네 번째 시리즈로 ‘티치엘 쥬스피앙’ 편을 업데이트했다.

마법사 ‘티치엘 쥬스피앙'의 외전 스토리가 담긴 시크릿챕터 ‘포르투나 이클립스’가 신규 콘텐츠로 등장하고, 시크릿챕터 스토리와 분위기를 살린 음악, 일러스트가 공개된다.

(이미지=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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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클로저스’, 신규 캐릭터 ‘세트’ 만렙 LV.85 확장 업데이트

넥슨은 신개념 액션 MORPG ‘클로저스’의 신규 캐릭터 ‘세트(비스트)’ 최고 레벨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신규 캐릭터 세트의 최고 레벨을 기존 83에서 85로 올랐다. 만렙을 달성한 클로저는 외전 지역 ‘몽환세계 연무극장’과 9지역 ‘사냥꾼의 밤’ 타운 입장이 가능하며 신규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이세하' 캐릭터 4차 전직(태스크포스)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세하는 검은양 팀 소속 멤버들 중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캐릭터로, 이번 4차 전직 업데이트를 통해 트리아이나 리벨리온 팀에 합류했다.

클로저는 ‘몽환세계: 연무극장’에 입장해 태스크포스 던전 2종을 플레이하면 ‘태스크포스: 팀 트리아이나 리벨리온’에 배치된다. 피로도 10을 소모시키는 몽환세계: 연무극장은 83레벨 이상의 캐릭터만 입장할 수 있다.

(이미지=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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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온라인 RPS게임 ‘하운즈:리로드’ 신규 미션 등 업데이트 실시

넷마블이 온라인 RPS(Role Playing Shooting, 총싸움역할수행)게임 ‘하운즈:리로드’에 신규 미션, 총기 등을 추가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미션 ‘섬멸전 화이트 아웃’은 설원에서 전투를 벌이는 PVP(이용자간 대결) 콘텐츠로 기존 섬멸전과 달리 원하는 시간(2분, 5분, 10분)을 설정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하면 아바타 제조 훈장상자 등의 보상이 주어진다.

신규 총기 ‘아포칼립스’는 기존 보이드 총기의 초월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무기 아이템이다. ‘아포칼립스’는 신규 재료 ‘하이퍼 강화장치’ 사용해 20강까지 강화시킬 수 있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골드 획득량 및 최대생명력 증가 능력치를 갖고 있는 아기돼지 파우치와 ‘메탈기어 제조키드’ 등 H코인 가공 아이템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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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실시간 길드전 콘텐츠 ‘기사단 전쟁’ 사전예약 실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길드간 실시간 대전이 가능한 신규 콘텐츠 ‘기사단 전쟁’의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모든 이용자들은 24일부터 정식 업데이트 전까지 에픽세븐 공식 홈페이지 내 특별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인증 후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 ‘기사단 전쟁’은 길드간 실시간 대전이 펼쳐지는 콘텐츠로 상대 기사단의 성채를 먼저 파괴하면 승리하게 된다. 성채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성채 주변의 거점을 방어하고 있는 상대 기사단원을 물리쳐야 하며 실시간으로 전투가 이루어지는 만큼 공격뿐만 아니라 방어에도 신경 써야 승리할 수 있다. 기사단 전쟁에는 최소 20명의 인원이 있는 기사단만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참가 가능 인원은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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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프렌즈레이싱’ 2019년 첫 번째 업데이트 실시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가 캐주얼 모바일 레이싱 게임 ‘프렌즈레이싱’에 신규 리그 ‘골드 리그’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전격 실시했다.

‘프렌즈레이싱’의 2019년 첫 업데이트 콘텐츠인 ‘골드 리그’는 지난 11월 업데이트한 ‘실버 리그’의 상위 리그 콘텐츠로, ‘데저트 타운’, ‘데저트 랠리’, ‘웨스턴 타운’ 등 사막 콘셉트의 신규 맵 트랙 3종이 추가됐다. ‘골드 리그’는 ‘실버 리그’에서 ‘레이팅 1,500포인트’ 이상 달성 시 입장이 가능하며, 하위 리그보다 상향된 플레이 보상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규 파츠도 업데이트했다. 먼저 ‘로드킹’, ‘Z시리즈’ 등의 ‘골드 리그’ 전용 신규 ‘카트 바디’ 4종을 추가했으며 ‘가시덩굴’, ‘자물쇠’ 등의 스킬 아이템 4종도 함께 업데이트했다. 또한, ‘휠’/부스터’ 파츠 및 전통 의상 콘셉트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코스튬을 업데이트했으며 ‘레이팅 시스템’ 등 편의성을 개선해 보다 안정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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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카카오게임즈)

게임빌, ‘탈리온’ 글로벌 업데이트 실시

게임빌이 글로벌 MMORPG 히트작 ‘탈리온(TALION)’의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게임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영웅의 전당’ 콘텐츠 내에 ‘보너스 경험치 시스템’을 추가한다. 캐릭터의 각성 레벨이 증가함에 따라 보너스 경험치를 획득하는 시스템으로 획득한 경험치는 별도 메뉴를 통해 다른 캐릭터에도 주입이 가능하다.

이 경험치는 각성 캐릭터와 일반 캐릭터 모두 사용 가능하다. 또, 게임 내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파티 관리 메뉴 및 UI(User Interface)를 새롭게 추가한다. 파티원들의 기본 정보 확인, 파티원의 추방, 파티장 위임 기능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점령전과 팀전투 콘텐츠에 승리 랭킹을 추가해 승리 횟수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동남아, 일본 등의 흥행에 이어 출시 국가를 확대 중인 이 게임은 글로벌 모바일 MMORPG 시장을 차례로 선점하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는 특히 원빌드 국가별 순차 출시 전략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을 치밀하게 공략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앞서 진행한 업데이트 후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20위까지 급등한 바 있어 이번 업데이트도 관심이 집중된다. 게임빌은 장기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기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지=게임빌)
(이미지=게임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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