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 CNS가 4차 산업혁명 사업의 브랜드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IT 신기술 7개 분야의 전략브랜드를 론칭하고, 브랜드 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7개 분야는 AI 빅데이터, 스마트 팩토리,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로봇서비스, 스마트에너지 등이다.

전략 브랜드를 바탕으로 SI∙SM부터 플랫폼∙솔루션 사업까지 전 영역에서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B2B 영역에서 LG CNS만의 기술∙서비스 차별성과 고객 신뢰도 제고하는 한편, 기술 인재 기업 이미지 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 CNS의 전략브랜드는 고객이 직관적으로 기술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네이밍을 했다.

(사진=LG CNS)
LG CNS가 4차 산업혁명 7개 기술 분야의 전략브랜드를 론칭했다.(사진=LG CNS)

디에이피(DAP)는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멀티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일련의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은 물론,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환경도 제공한다.

팩토바(Factova)는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공장(Factory)에 가치(Value)를 더한다’는 뜻이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공장을 자동화에서 지능화 수준까지 끌어 올려 상품기획부터 생산과 물류 단계까지 전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인피오티(INFioT)는 IoT 플랫폼으로 ‘무한하게(Infinite) 확장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라는 의미다. 각종 IoT 기기로부터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 서비스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지능형 분석까지 서비스하겠다는 LG CNS의 설명이다.

에너딕트(Enerdict)는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으로 ‘에너지(Energy)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다(Predict)’는 의미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구축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나체인(Monachain)는 모나리자와 블록체인의 합성어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디지털 인증 ▲디지털 커뮤니티 화폐 ▲디지털 공급망 관리 등 3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롯(Orott)은 로봇서비스 플랫폼으로 ‘모자람 없이 온전한(오롯이) 기술(Technology)’이란 의미다. 오롯을 통해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기업의 기존 IT시스템과 연동해 안내, 청소, 경비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관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시티허브(Cityhub)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도시(City)의 중심(Hub)’ 역할을 한다. LG CNS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인피오티’와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를 탑재하여 도시 전 영역의 데이터를 모으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LG CNS)
(사진=LG CNS)

LG CNS는 하반기 신규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략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 고유의 기술과 성공사례를 담은 플랫폼을 브랜드 자산화를 통해 SI∙SM 사업은 물론이고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까지 IT 서비스 전 영역에서 선도적 위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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