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인턴기자] 밤사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빗썸을 달구던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여전히 혼조세다.
30일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 05분 현재 24시간 대비 0.26% 오른 8199.33달러(한화 약 917만 950원)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변동 없는 465.71달러(한화 약 52만 896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은 전날 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글로벌 비트코인 캐시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22% 상승한 824.30달러(한화 약 92만 1,979원)로 나타났다.
반면 글로벌 리플 가격과 글로벌 IOTA 가격은 전날 대비 내림세다. 글로벌 리플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31% 하락한 0.451달러(한화 약 504원), 글로벌 IOTA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75% 내린 1.01달러(한화 약 1,129원)로 거래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33% 오른 915만3000원로 확인했다.
현재 괄목할 만한 호재나 악재 없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 및 정치인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 빌 밀러는 지난 28일 News BT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신생 산업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자산이다"면서도 "1600여 개 이상의 알트코인 대다수는 쓸모 없다"고 다소 극단적인 주장을 펼쳤다. 그는 "세계에는 2500만 명의 백만장자가 있지만 현재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1700만 개에 불과하다"며 비트코인의 공급량 부족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백만장자가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하면 자산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비대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을 이른바 '디지털 골드'라 칭하면서 "전통적 기관과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구매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폭등하여, 현재 금 시가총액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8조 달러(한화 약 8,948조 원)의 가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민주당에 2020년 대선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앤드류 양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앞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및 여타 다른 가상화폐를 기부 후원금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직접 밝혔다. 한편 미국 벤처협회의 설립자인 앤드류 양은 AI와 무인 자동화 기술에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 왔다. 가상화폐를 기부금으로 받은 정치인은 앤드류 양이 처음이 아니다. 4년 전 타리안 파티 미국 상원의원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오스틴 피터슨 미국 상원의원이 가상화폐 기부금 모금에 대해 공표한 바 있다. 매년 가상화폐를 정치적인 후원금으로 간주하는 정치인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정치와 연결고리를 가질 수밖에 없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분명한 호재다.
코인마켓캡의 7월 30일 오전 7시 05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199.33달러(한화 약 917만 950원) ▲이더리움 465.71달러(한화 약 52만 896원) ▲리플 0.451달러(한화 약 504원) ▲비트코인캐시(BCH) 824.30달러(한화 약 92만 1,979원) ▲IOTA 1.01달러(한화 약 1,129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26% ▲이더리움 0% ▲리플 -0.31% ▲BCH 1.22% ▲IOTA -0.75%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혼조세다.
7월 30일 오전 7시 05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915만3,000원 ▲이더리움 51만9,500원 ▲리플 506원 ▲BCH 91만2,000원 ▲라이트코인 9만6,300원 ▲모네로 15만2,500원 ▲퀀텀 9,300원 ▲비트코인골드 4만1,25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33% ▲이더리움 0.09% ▲리플 0.39% ▲BCH 0.44% ▲라이트코인 3.32% ▲모네로 -1.48% ▲퀀텀 0.43% ▲비트코인골드 2.99%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30일) 오전 7시 05분 현재 24시간 대비 0.33% 오른 915만3,000원으로 확인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전날 대비 0.09% 상승한 51만9,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BCH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0.44% 상승한 91만2,000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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