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720만원을 돌파했다. 3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2일) 오후 10시경 매수량이 몰려들어 오후 10시 20분께 720만원을 넘어섰다.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오늘(3일) 오전 7시 43분 현재 24시간 대비 2.00% 오른 724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도 심리적 저항선인 6500달러(한화 약 727만3500원)를 뚫었다.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 오후 10시 4분경 매수량이 증가해 오후 11시 19분께 6674.57달러(한화 약 746만8843.83원)까지 치솟았다. 현재 24시간 대비 3.32% 상승한 6606.58달러(한화 약 740만5976.18원)로 나타났다.

글로벌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전날 대비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4.57% 오른 475.35달러(한화 약 53만2867.35원), 글로벌 리플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5.17% 상승한 0.485달러(한화 약 543.68원)로 확인했다. 글로벌 IOTA 가격은 현재 1.16달러(한화 약 1300.36원)로, 이는 24시간 대비 9.70% 상승한 수치다.

한편 2일(한국시간) 외신 CNBC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 최고경영자(CEO)인 아더 헤이즈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3000달러~5000달러 범위에서 바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다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 긍정적인 규제 결정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연말까지 2만달러를 넘어 5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더 CEO는 지난 5월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5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 그는 “시장에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자본을 투입해 가격은 점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러한 주장은 신빙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주의 하자-편집자 주)

코인마켓캡의 7월 3일 오전 7시 43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6606.58달러(한화 약 740만5976.18원) ▲이더리움 475.35달러(한화 약 53만2867.35원) ▲리플 0.485달러(한화 약 543.68원) ▲비트코인캐시(BCH) 773.81달러(한화 약 86만7441.01원) ▲IOTA 1.16달러(한화 약 1300.36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32% ▲이더리움 4.57% ▲리플 5.17% ▲BCH 4.45% ▲IOTA 9.70%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

3일 오전 7시 43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724만원 ▲이더리움 52만2000원 ▲리플 537원 ▲BCH 85만8000원 ▲라이트코인 9만3600원 ▲모네로 15만3800원 ▲퀀텀 1만70원 ▲아이콘 1961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00% ▲이더리움 3.57% ▲리플 4.27% ▲BCH 4.88% ▲라이트코인 4.93% ▲모네로 6.36% ▲퀀텀 4.78% ▲아이콘 1.60%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2일) 오후 10시경 매수량이 증가해 오후 10시 20분께 720만원을 넘어섰다. 오늘(3일) 오전 7시 43분 현재 24시간 대비 2.00% 상승한 72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3.57% 오른 52만2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4.88% 상승한 85만8000원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