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EBS가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EBS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 강화를 위해 수준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대국민 SW 교육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올 11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EBS는 대국민 SW 교육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과 공영방송을 통해 누구나 SW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W 교육 특성에 맞는 체험형 학습과 전문가 멘토 서비스와 참여를 통한 학습 생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MS와 EBS가 협력할 주요 내용은 ▲오픈월드 기반 게임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에디션을 통한 SW 교육 협력 ▲컴퓨팅 교구인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컴퓨팅적 사고력 증진 협력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 아카데미를 활용한 SW 교육 협력 ▲마이크로소프트 프로페셔널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문가 SW 교육 협력 ▲기타 컴퓨팅적 사고력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그동안의 전 세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쌓은 노하우를 통해 국내에 마인크래프트 게임과 마이크로비트를 통한 코딩 교육 제공으로 친숙한 소재로 흥미 유발과 동기 부여를 도울 수 있는 플랫폼과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MS 측은 밝혔다.

안토니 살시토 MS 교육사업 총괄 부사장은 “컴퓨팅적 사고력 교육은 미래 인재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창의력, 분석력, 논리력 등 핵심 역량을 키워줄 수 있다”라며 “MS는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EBS가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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