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4월 23일부터 4월 27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박람회인 ‘하노버 메세 2018’에서 최신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MS가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한 솔루션은 실제 제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과 제조 현장 시나리오에 특화된 산업용 IoT 플랫폼(IIoT)이다.

주요 솔루션은 ▲기업 자산의 손쉬운 활용을 지원하는 ‘커넥티드 팩토리용 자동 연결 서비스’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운영하는 ‘애저 IoT 허브 및 애저 스택 디바이스 매니지먼트’ ▲강력한 보안을 갖춘 통합 IoT 플랫폼 ‘애저 스피어’ ▲대규모 데이터 저장으로 아카이빙 비용 절감이 가능한 ‘애저 타임 시리즈 인사이트’ 등이다.

이와 함께 최신 IoT 기술을 바탕으로 구현한 30여개 고객사의 실사례도 소개했다. 스위스 식품처리기업 뷸러(Bühler AG)는 MS와 함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광학 분류 시스템인 루모비전(LumoVision)을 선보였다. 토요타 그룹 계열사의 TMHE는 MS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애저를 도입해 사람 간의 협업은 물론 현장에서 사람과 기계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미래 공장 자동화 시스템 개발하고 있다.

샬라안 아칸 MS 글로벌 제조부문 총괄은 “MS는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IoT 기술에 대해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며 “제조 업계가 마주한 다양한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IoT 기반의 솔루션을 산업현장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노버 메세 2018 MS 부스 전경 (사진=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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