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아마존은 코딩 기술 없이도 사용자가 쉽게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알렉사의 기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로 인해 사용자들은 알렉사와 더욱 개인화된 대화나 농담을 나눌 수 있다. 

알렉사는 개인화 응답을 위한 '알렉사 스킬 청사진(Alexa Skill Blueprints)'을 내놨다고 외신 테크크런치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알렉사 스킬 청사진을 통해 누구나 쉽게 질문과 답변을 입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빠는?", "나는 어떤 사람이야?" 등의 사적이면서 장난스러운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알렉사는 개인화 응답을 위한 '알렉사 스킬 청사진(Alexa Skill Blueprints)'을 내놨다. (사진=테크크런치)

이밖에 생일에 맞춤 설정된 게임, 보모를 위한 지침, 배움 및 지식 등을 포함한 약 20가지 이상의 항목에 질문과 답변을 넣을 수 있다.

사용자는 알렉사 청사진 웹사이트에 들어가 로그인을 한 뒤 다양한 카테고리에 질문과 답변을 입력하면 된다. 

스티븐 라부친 아마존 알렉사 부사장은 "기술을 익히거나 코딩을 시작할 필요가 없다". 우리 가족은 몇 분 만에 우리만의 농담 기술을 만들었다"면서 "아마존은 누구나 이러한 기술,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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