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CES 2018에서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코타나를 탑재한 자동온도조절장치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자동온도조절장치 '글라스(GLAS)'를 공개했다고 외신 더버지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회사는 존슨 콘트롤스와 제휴를 맺고 글라스를 제작했다. 글라스에는 윈도우10 IoT 코어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타나가 내장됐다. 또 5.9인치 반투명 OLED 삼성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동온도조절장치 '글라스(GLAS)'를 공개했다. (사진=더버지)

글라스는 온도 조절, 일기예보 안내 등을 지원한다. 모니터 내부에는 센서 3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가 방에 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으며 실내외 공기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음성으로 이 기능을 제어. 설정할 수 있다. 별도의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글라스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글라스는 와이파이,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하며 주거용, 상업용 건물에 설치할 수 있다. 

글라스의 가격은 319달러(약 34만원)이며, 존슨 콘트롤스는 3월 선주문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동온도조절장치 '글라스(GLAS)'를 공개했다. (사진=더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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