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LG전자는 17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쇼룸에서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소개하고 빌트인 가전 사업 전략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대표, LG전자 쿠킹·빌트인BD담당 송승걸 전무와 쇼룸 디자인에 참여한 세계적 건축가 톰 메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고객인 배우 김성령씨 등이 참석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은 LG 전자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빌트인 가전 전문 전시관이다.  총 1,918 제곱미터 규모로 지상 5층, 지하1층으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구성된 다양한 명품 주방 공간 패키지, 고객이 실제로 최고급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 등이 있다.

LG전자는 이번 쇼룸을 통해 가전, 가구를 모두 아우르는 토탈 주방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빌트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층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 갤러리에 들어서면 2층 높이의 거대한 공간에 웅장한 조형물인 아트윌과 쿠킹 클라우드가 있고, 메탈 소재로 꾸며진 아트윌에는 리얼 스테인리스 스틸 마감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들이 견고하고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쇼룸 3층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활용한 명품 주방 패키지들이, 쇼룸 4층에는 유명 셰프로부터 직접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쇼룸 5층에는 LG전자의 가전 제품과 LG하우스의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를 함께 전시한 LG하우시스 프리미엄관이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장인정신을 담은 디자인, 상식을 넘어선 혁신적 성능, 배려가 돋보이는 사용 편의성, 품격에 맞는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앞세워 경쟁 업체들의 빌트인과 차별화 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686리터 얼음정수기냉장고, 110리터 전기오븐, 5구 전기레인지, 폭 90센치미터 후드, 12인용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대표는 "올해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 원년"이라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 이어 LG만의 프리미엄 주방 문화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확대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쿠킹. 빌트인 BD담당 송승걸 전무는 "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쾌적한 환경에서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주방의 구조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특별한 전시관이다" 면서 " 세계인의 찬사는 물론, 차별화된 스마트 솔루션을 개선시킨 키친으로 고객중심으로 편리함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 국내외 바이어들이 와서 실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쇼룸 디자인에 참여한 세계적 건축가 톰 메인은 "가전이 공간의 맥락을 구성한다" 면서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제품으로 미래지향성을 제공했다" 전했다.

LG전자는 연간 1만명 이상의 빌트인 고객들이 쇼룸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세계 최대 빌트인 시장인 미국에도 내년 상반기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이번 논현동 쇼룸을 거점 삼아 빌트인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쇼룸 오픈을 기념해 LG 빌트인 가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풀 패키지 기준으로 약 3천만원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