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헬륨 기반 NAS용 HDD 'WD 레드·레드 프로' 10TB 출시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웨스턴디지털(대표 스티브 밀리건, WD)은 개인, 가정 및 중소형 사무실의 네트워크스토리지(NAS) 시스템에 최적화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WD 레드 10TB', 'WD 레드 프로 10TB' 2종을 7일 출시했다.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인 WD 레드 시리즈는 24시간 상시 구동되는 NAS 시스템의 특성을 고려한 안정적인 성능과 호환성,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한 NAS 전용 HDD다.

이번에 출시한 WD 레드 10TB, WD 레드 프로 10TB는 WD의 특허 기술 '헬리오씰'이 적용돼 기존 라인업의 최대 용량을 25% 더 끌어올렸다.

헬리오씰은 공기 밀도의 7분의 1인 헬륨으로 내부 저항을 최소화해 보다 얇은 디스크를 사용하면서도 안정적인 레코딩 인터페이스를 보장하는 기술이다. WD에 따르면 현재까지 1500만 개 이상 출하된 대용량 헬륨 기반 HDD는 NAS를 비롯한 다양한 스토리지 기반 시스템에 탑재됐다.

헬리오씰 기술이 적용된 NAS용 HDD 'WD 레드 10TB' 제품 (사진=WD)

WD 레드 10TB는 싱글 베이에서 최대 8베이의 NAS 시스템을, WD 레드 프로 10TB는 최대 16베이의 타워형 및 랙 기반 시스템까지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는 1TB에서 10T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되는 WD 레드 시리즈를 각자 필요한 용량에 맞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브랜든 콜린스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사업 부문 부사장은 "WD는 가정 및 중소형 사무실의 NAS 시스템이 지닌 특수성으로 의한 성능, 호환성 및 확장성 등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7월 WD 레드 시리즈를 첫 선보였다"며 "지난 5년간 15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그 성능을 입증한 WD 레드 HDD는 앞으로도 헬리오씰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성능 요구에 맞춰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D 레드 및 WD 레드 프로 10TB HDD는 공식 총판 등 지정된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각각 3년, 5년의 제한 보증을 제공한다. 생산자권장가격(MSRP)은 WD 레드 10TB(모델명 WD100EFAX)는 494달러(한화 약 55만4000원), WD 레드 프로 10TB(모델 번호 WD101KFBX)는 533달러(한화 약 59만8000원)다.

HPE아루바, 안산대학교에 무선랜 솔루션 제공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아루바)는 7일 안산대학교 네트워크의 안정화 강화를 위해 기존 무선 솔루션을 아루바 네트워크 인프라로 교체했다.

안산대학교는 모바일 세대의 등장과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한 노트북 및 다양한 스마트기기 사용에 따른 데이터 증가 문제뿐 아니라, 고품질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 모바일 콘텐츠 개발 및 제공 지원을 위한 고성능의 모바일 중심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

이에 학내 정보보안 강화에 관심을 보인 전산정보원의 김덕령 IT 보안과 교수와 전임 전산정보원장이었던 진경인 시각미디어디자인과 교수가 이번 사업에 참여, HPE아루바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 완료했다.

안산대학교는 네트워크 안정화 강화를 위해 무선에서의 최고 액세스 포인트(AP)인 Wave2 장비 'AP-315' 와 전용 아웃도어 액세스 포인트인 'AP-275'를 설치했다. 802.11ac Wi-Fi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교직원 및 학생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도서관 이용 및 인트라넷 접속이 용이해졌다.

또한 HPE 스마트 레이트 멀티 기가비트 이더넷 기술인 '아루바 OS 스위치 3810 시리즈'와 '2930M 시리즈'도 도입됐다. 아루바 3810 시리즈는 모바일 캠퍼스 솔루션으로 유무선 유저 통합관리가 가능하다.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아루바 에어웨이브도 함께 적용됐다. 아루바 에어웨이브는 기기 및 무선랜의 상태 관리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네트워크 서비스의 상태까지 일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산대학교는 네트워크상의 문제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접속자가 몰리는 수강신청 기간에도 네트워크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주성 안산대학교 총장은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대학 기관에서 안정된 모바일 중심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은 필수"라며 "이번에 아루바 네트워크 인프라로 교체함으로써 기존 네트워크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스마트 캠퍼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강인철 한국HPE아루바 전무는 "캠퍼스 내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대학교의 경우 네트워크 가시성 확보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안산대학교에 아루바의 무선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아루바는 선진 교육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플레이-영림원, 경비지출관리 연계 신규 ERP 서비스 출시

[디지털투데이 박근모 기자]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기업 비즈플레이와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손잡고 두 회사의 대표 솔루션을 연동해 신규 ERP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즈플레이는 7일 영림원소프트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비지출관리 서비스 '비즈플레이'를 ERP 시스템 'K-시스템 제뉴인'과 클라우드 ERP 시스템 '시스템에버'와 연동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자사의 솔루션을 연동함으로써 ERP 고객의 경비, 회계 처리 업무를 간소화한단 계획이다. K-시스템 제뉴인은 6월, 시스템에버는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영림원소프트랩 ERP 고객은 법인카드, 개인카드 경비 처리 업무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비즈플레이는 법인카드 경비 처리 업무를 기존 문서 중심에서 스마트 기반으로 변화시킨 핀테크 솔루션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은 한국형 ERP 패키지로,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을 제공하며 모바일 환경에 특화돼 PC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능을 모바일에서 구현된다.

비즈플레이 측은 10년 이상 ERP와 외부 시스템 연동을 담당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ERP 연동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기술 및 사업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디지털 시대의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서 종이 영수증 기반 경비지출관리는 시대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폭넓은 고객 포트폴리오를 갖춘 영림원소프트랩과 협력해 국내 경비지출관리 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비즈플레이와 사업 제휴로 보다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기반 경비지출관리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된 ERP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핵심 비즈니스에 더 많은 역량을 집중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음양사’ 공식 브랜드 로고 영상 공개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카카오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모바일 RPG ‘음양사 for Kakao’의 공식 BI(브랜드 로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영상은 한 여성이 ‘음양사’의 부제인 ‘귀신을 부리는 자’ 를 무심한 듯 서늘한 목소리로 읊조리는 가운데, 귀신 소환 부적이 불 타오르며 신비롭고 기묘한 이미지로 마무리 된다.

음양사는 중국과 대만, 홍콩 게임 시장에서 인기 및 매출 1위를 휩쓸며 전세계 2억 다운로드를 기록중인 2017 글로벌 흥행 대작이다. 카카오게임을 통해 국내 출시된다.

음양사는 전설의 식신들을 수집해 자신만의 전략적인 조합을 구성하고 성장 시켜 나가는 모바일 RPG로, 고대 동양을 본 뜬 세계관과 풀 애니메이션 방식의 스토리 연출 등 참신한 소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13일 ‘음양사 for Kakao’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주요 일정 및 각종 게임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 음양사 (사진=카카오)

네시삼십삼분 ‘스페셜포스’ 클랜 시스템·신규 대전맵 업데이트

[디지털투데이 김동규 기자] 네시삼십삼분은 드래곤플라이에서 개발한 모바일 슈팅게임 ‘스페셜포스 for Kakao’에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랜 시스템과 신규 대전맵을 업데이트했다고 7일 밝혔다.

클랜 시스템은 게임 친구들과 모임을 구성하고 함께 조직을 성장시켜 나가는 콘텐츠로 최대 50명까지 한 클랜에 가입 가능하다. 클랜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계정 레벨 10 이상, 10만 골드가 필요하며, 생성 후에는 구성원끼리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전용 채팅 창과 클랜원 정보를 볼 수 있는 전용 클랜 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신규 대전맵 ‘군수창고’도 추가됐다. 군수창고 맵은 팀데스매치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많은 엄폐물로 적들의 시야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적을 공격하는 돌격 플레이에 최적화됐다. 또, 양쪽 끝의 사다리를 이용해 2층에서 상대를 기습하거나 저격하는 등의 재미도 제공한다.

새로운 희귀 등급 무기 3종이 추가됐다. 강력한 파워를 가진 돌격소총 ‘싸코(SACO)’와 연사력이 강화된 기관총 ‘팔콘(Falcon)’, 그리고 연사력은 느리지만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로켓포 ‘A700’이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이외에 캐릭터 스킨으로 마야와 체리가 상점에 새롭게 등록됐고 신규 용병 이글과 워봇도 새롭게 추가됐다. 또, 게임을 즐기는데 필요한 스태미나 판매 가격을 50퍼센트 할인한다.

박영호 4:33 대표는 “향후에는 클랜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동임무와 클랜끼리 전투를 벌이는 클랜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끊임없는 재미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네시삼십삼분의 스페셜포스 모바일 (사진=네시삼십삼분)

티몬 슈퍼마트, 당일 배송지역 2차 확대...'슈퍼마트' 리뉴얼도 진행

[디지털투데이 홍하나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슈퍼예약배송 지역을 확대하고 ‘슈퍼마트’를 새롭게 리뉴얼했다.

티몬은 오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되는 슈퍼예약배송의 배송지역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서울지역 17개구와 위례, 분당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강서, 양천, 구로, 금천구가 추가돼 총 21개구에서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에서도 분당, 위례에 이어 부천, 광명, 하남 일부 지역도 추가되며 점차 구역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 티몬은 서울 전역은 물론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슈퍼예약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 개편도 이뤄졌다. 티몬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슈퍼마트의 장보기 메뉴구성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마트의 진열장에서 상품을 고르듯 과일/채소/두부, 수산/축산/계란 등 품목별로 나눠 배열해 오프라인에서 직접 장을 보는 듯한 경험을 온라인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전에 구매했던 상품을 바로 다시 구매할 수 있도록 ‘저번에 산 거’라는 항목을 추가했다. 
 
홍종욱 티켓몬스터 마트그룹장은 “가격과 배송, 주문의 편의성 등을 갖추며 슈퍼마트의 신선식품 매출은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 월평균 80%의 성장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라며 “앞으로 티몬은 모바일 신선식품 구매를 대중화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